바바패션(대표 문인식)의 「아이잗바바」가 ‘바바컬렉션’에 이어 ‘바바위크엔드’로 또한 번 변신을 시도한다.
‘바바위크엔드’는 주5일 근무제로 인한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어느 장소에서나 입을 수 있는 캐주얼한 상품이다. 바바패션 백명랑 이사는 “최근 소비자들의 요구가 눈에 띄게 달라졌으나 정작 커리어 브랜드는 소비자의 변화에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점차 커리어군이 쇠퇴할 것이라고 생각해 1년 전부터 ‘바바위크엔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 “‘스니커즈’도 처음에는 생소했으나 이제는 누구에게나 익숙해졌듯이 정장을 벗어난 착장이 머지않아 소비자들에게 익숙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바위크엔드’는 한 달에 두 번씩 컬러 코디 그룹을 바꿔가며 매장에 활기를 줄 계획이며, 특히 모든 상품이 코디될 수 있는 컬러 구성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달 처음 선보이는 상품은 블루와 베이지, 옐로우와 퍼플의 컬러코디를 보여준다.
뮬, 스니커즈와 가방, 벨트, 모자 등 액세서리를 전체적으로 코디해 제안했으며 블라우스 하나도 아우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여밈, 포켓 등 디테일에 주의를 기울인 것이 특징.
상품 가격은 블라우스 15만8천∼21만8천원, 재킷 25만8천∼29만8천원, 점퍼 27만8천∼32만8천원, 니트 10만8천∼23만8천원 선으로 「아이잗바바」와 비슷한 수준이다.
봄상품의 소재는 면, 스트레치 소재를 많이 사용했고 시즌별로 마와 실크, 가죽 등 소재의 제약을 받지 않고 다양한 소재를 사용할 계획이다. ‘바바위크엔드’ 라인은 지난 22일 롯데본점 「아이잗바바」 매장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다음달까지 전국 20개 매장에서 선보인다. 여름에는 45개 전 매장에 들어갈 계획.
상품구성은 롯데본점은 30% 정도. 젊은 여성고객이 많이 몰리는 현대신촌점은 50%까지 ‘바바위크엔드’로 구성할 예정이다.
민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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