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아동복 업체들이 고객 연령타겟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최근 백화점들이 유아매장을 줄이고 있고 유아복업체들의 할인점 진출이 늘어나면서 유아존이 커질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아놀드파마주니어」는 가을부터 3세부터 5세를 타겟으로 한 토들러로 상품을 내놓는다.
「아놀드파마」 이봉준 팀장은 “20여년 된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하고 소비자들이 작은 사이즈를 찾는 경우가 늘어나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상품구성은 20∼25%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솝」은 가을 3∼5세, 토들러 타겟의 프랑스 브랜드 「쟈니에」를 별도로 런칭한다.
올 봄 14∼16세의 주니어 상품을 추가해 매출상승효과를 누린 「겐조정글」은 이를 발판으로 올 가을 남아상품을 전개할 예정이다.
올 봄 토들러, 상품을 강화한 「꼬즈꼬즈」 신현기 부장은 “「꼬즈꼬즈」의 경우, 컬러감이 강해서 토들러, 5호, 3호 사이즈의 상품이 가장 잘 팔렸다. 올 봄을 시작으로 가을까지 계속해서 토들러 상품을 늘려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폴로보이즈」는 올 봄 여아상품의 스타일수를 늘렸다. 현재는 여아상품비중이 8∼9%정도로 크지 않지만 올해 테스트마케팅을 거친 후 내년에는 20∼25%까지 상품을 점차 늘려나갈 예정이다.
올 봄 남아상품을 강화한 「블루독」은 전체매출의 25%를 차지하며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타 업체의 연령확대 현상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현재는 현대 신촌, 천호, 신세계 인천점 등 24개 매장에서 선보이고 있다.
이 외에 아동복 업체들이 올 F/W때 4∼5개의 프랑스 브랜드를 런칭하기 위한 물밑작전이 치열한 것으로 밝혀져 아동복업계의 연령대 확대 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상품의 물랑과 스타일수를 늘리는 대신 그만큼 재고부담이 커져 소진율을 높이는 것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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