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영 캐릭터 출발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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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엑스」 두각 ·「모르간」 「조앤루이스」도 호평

2007-01-22 오후 6:01:16

올 봄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을 타겟으로 여성 영 캐주얼 시장에 새롭게 뛰어든 신규 브랜드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아비스타의 「비엔엑스」는 이번 시즌 오픈한 12개 매장 대부분에서 하루 300∼500만원어치의 상품을 팔아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모르간」과 「조앤루이스」도 독특한 컬러, 패턴, 디테일을 사용한 신선한 감각의 상품으로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갤러리아 압구정점의 김덕희 과장은 “「비엔엑스」 「조앤루이스」 「모르간」 「데얼스」 등 이번 시즌에 새롭게 런칭한 영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들은 저마다의 캐릭터가 분명하다. 시즌 트렌드를 잘 반영한 티셔츠, 블라우스, 데님 팬츠 등의 단품 아이템이 소비자들의 손을 많이 타고 있으며 신발, 가방, 벨트 등의 액세서리 판매 비중이 높은 것도 특징”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의 호조세에 탄력을 받기 위해서는 발빠르게 리오더를 진행, 지속적으로 물량을 공급하고 매장별로 상품 판매 경향을 빨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아비스타의 「비엔엑스」는 이번 시즌에 선보인 신규 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 「비엔엑스」는 이번 시즌 오픈한 12개 매장 대부분에서 하루 300만원 이상의 매출을 꾸준히 올리고 있으며 홍콩 등지에서 매장을 방문해 물건을 사가기도 한다고 밝혔다. 특히 「비엔엑스」는 갤러리아 압구정점에서 주말과 평일 매출을 포함, 일 평균 500만원선의 매출을 올리며 「시스템」 「오즈세컨」 등과 함께 영 캐주얼군의 상위권에 진입했다. 「비엔엑스」갤러리아 압구정점의 권명숙 판매원은 “10대 초반의 학생부터 30대 후반의 아줌마까지 다양한 고객들이 매장을 찾는다. 특히 운동을 좋아하고 캐주얼한 차림을 선호하는 아줌마들은 티셔츠 하나를 사러 왔다가 트레이닝복 스타일의 팬츠, 점퍼와 스니커즈, 모자 등의 액세서리를 함께 구매해 가는 경우가 많으며, 구매 금액이 30만원을 넘는 것이 보통이다. 정장 스타일의 수트를 제외하곤 모든 아이템이 골고루 팔리는 편”이라고 말했다. 「비엔엑스」는 강아지 모양의 캐릭터가 그려진 티셔츠가 매장 오픈이후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또 가방, 벨트, 모자, 신발, 다양한 컬러의 스타킹, 양말, 팬티 등 액세서리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데코의 「조앤루이스」와 「데얼스」도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조앤루이스」는 현대본점, 갤러리아 압구정점 등에서 각각 일평균 270만원, 200만원선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백화점의 관계자들은 「조앤루이스」에 대해 “비교적 잘 하고 있다. 그러나 매장이 좁은데 비해 상품 스타일이 너무 다양하고 디테일이 많다보니, 각각의 상품이 두드러지지 않는 경향이 있다”면서 “좀 더 빨리 자리잡기 위해서는 매장별 특성에 맞는 상품을 좀 더 집중적으로 판매하고 상품과 집기, 인테리어 등을 변화시키는 시도를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데얼스」는 갤러리아 압구정점에서 하루 300∼400만원어치의 상품을 판다. 「데얼스」는 티셔츠, 데님 팬츠가 잘 팔리고 운동화, 스니커즈, 가방 등의 액세서리 판매 비중도 높다. 나산의 「모르간」도 갤러리아 압구정점, 트렌드20, 삼성프라자 등에서 하루 200∼3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모르간」은 특히 「모르간」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느낄수 있는 화려한 프린트가 들어간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엄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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