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섬」 올 매출 19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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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30여개 「인디안」매장서 상품 전개

2007-01-22 오후 5:16:00

세정(대표 박순호)이 전개하고 있는 여성복 브랜드 「앤섬」이 올해 매출 목표를 판매가 기준 196억원으로 잡았다. 또 현재 전개하고 있는 전국 매장 135개 중 비효율 매장을 정리하고 연말까지 140개 가량의 매장을 확보하는 등 매출을 안정화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해 S/S 출시한 「앤섬」은 세정이 전개하고 있는 남성복 「인디안」매장 안에 ‘샵 인 샵(Shop In Shop)’으로 전개하고 있는 여성복. 30∼40대 여성을 타겟으로 스포츠 캐주얼 감각에 페미닌함을 가미한 상품을 제안하는 레포츠 브랜드다. 상품 가격은 춘하상품 기준 니트트윈세트 23만원, 티셔츠 6만3천∼9만8천원, 점퍼 15∼19만원, 팬츠 8만8천원, 사파리 16∼21만원 선으로 백화점 유통 중심의 여성복 브랜드의 50∼60%선이다. 「앤섬」의 박수성 팀장은 “남성복 「인디안」매장에서 옷을 구매하는 고객의 70%가량이 여성이다. 「앤섬」은 남편의 옷을 구입하면서 자신의 옷을 함께 구입하고자 하는 30대 여성들을 메인 타겟으로 하고 있다”면서 인지도가 생기면서 기존 「인디안」고객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앤섬」에 대한 매장 점주 및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은 남성적이며 다소 보수적인 느낌이 강한 세정의 이미지를 새롭게 바꾸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앤섬」은 전국 300여개의 「인디안」매장 중 135개 매장에 상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수원 역점, 수원 세류점 등 한 매장에서 「앤섬」의 매출은 전체 매출의 20%가량. 특히 부산 엄궁점에서는 월 3천500만∼4천만원의 판매고를 올리면서 전체 매출의 30%를 넘고 있다. 박 팀장은 “「인디안」 한 매장에서 「앤섬」의 상품 구성비는 10∼15% 정도인데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20%선으로 비교적 높은 효율을 내고 있다”면서 남성복만 전개하고 있는 점주들 중 여성복을 함께 전개하고자 하는 점주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앤섬」이 샵 인 샵으로 매장을 전개하고 있는 것은 새로운 유통망과 고객 확보 등 브랜드 운영에 따르는 투자비용을 줄이면서 최대의 효율을 거두기 위한 것. 「앤섬」은 “2∼3년 동안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필 계획.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고 매출이 커지면 백화점이나 가두 상권에 단독 매장도 오픈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가두 상권에 단독 안테나 샵을 열어, 소비자들의 반응을 파악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앤섬」은 지난해 시즌 마감 판매가 기준 14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엄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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