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가 지난주 대구 동성로점을 비롯해 이달에 20개점을 오픈하는 등 영캐주얼 리뉴얼 작업 첫 단계인 매장 오픈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오픈하는 매장 중에는 대구 동성로점을 비롯해 청주, 이대 등 A급 상권 입지점포가 5개 포함됐다. 「수비」는 신규 오픈과 더불어 기존 60개 매장 중 비효율매장 10곳의 철수작업도 진행한다. 이용진 차장은 “영캐주얼로 바뀌면서 매장 위치가 브랜드 콘셉트와 맞지 않는 곳이 있어 철수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수비」는 이번 시즌 가두점 중심 상권과 중소 백화점을 통해 내실을 다진 후 내년 봄부터 중심 백화점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품은 로맨틱하면서 페미닌한 스타일이 주종을 이루며, 가을에만 130여 스타일을 제안할 계획이다. 가격은 중국 자체 생산공장을 활용해 동종 중저가 영캐주얼보다 20% 저렴하다. 이 차장은 “런칭 초기인 만큼 시장 진입 차원에서 가격경쟁력에 우선을 두지만, 내년부터는 백화점 진출을 고려해 가격 폭을 넓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비」는 이번 리뉴얼 작업을 위해 상품과 영업, 마케팅 핵심인력을 보강해 왔다. 올 초 디자인실장에 서수현 씨를 영입한데 이어, 최근에 영업부서장과 마케팅 팀장에도 이용진 차장과 이임찬 과장을 영입했다.
박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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