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휴컴퍼니(대표 권성재)의 「크럭스(CRUX)」가 본격적인 볼륨화에 들어간다.
「크럭스」는 백화점 가을MD 개편에서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을 비롯한 8개점, 현대 미아, 신세계 강남 등 주요 12개 매장에 입점했다. 가두 대리점도 5개를 더해 전체 매장을 56개로 늘렸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올 하반기 주요 핵심상권에 대리점을 집중 개설해 볼륨 브랜드로 올라서는 데 필요한 기틀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상황에 따라 80개까지 개점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 브랜드는 볼륨 정책에 앞서 전담인력을 확충하고 시스템을 보완하는 등 체계적인 준비를 갖추고 있다.
회사 내부에서 「유지아이지」 대리점 담당 과장을 「크럭스」로 보직 이동해 「크럭스」 가두점 영업에 힘을 실었다. 또 영업MD 3명을 추가로 배치해 효율적으로 아이템 관리를 할 수 있게 했다. 전산 시스템도 늘어난 매장과 물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규모를 확충했다. 올해 매장을 70∼80개까지 확대해 2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이 회사 김준배 부장은 “가을부터 기준 물량보다 20% 이상 추가 생산해 본격적인 볼륨화를 준비하고 있다”며 “점평균 7천만원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더휴컴퍼니가 종합 패션회사로 발돋움하는 첫 번째 과정인 만큼 기업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휴컴퍼니는 올해 「크럭스」를 볼륨 브랜드로 끌어올려 시장에 안착시키고 내년에는 신규 브랜드 「유앤지인디커스튬」의 영업을 본격 전개할 계획이다.
더휴컴퍼니는…
지난 7월 1일부로 모기업 뱅뱅어패럴에서 분리한 회사로 권종열 사장의 차남 성재 씨가 대표다. 「유지아이지」와 「크럭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두 브랜드를 통해 1천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명 기자
kjm@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