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고객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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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웨어, 20~30대 고객 전년비 15% 증가

2007-01-22 오후 4:21:07

골프웨어 브랜드에 젊은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 본점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고객 수가 11.8%가 늘어난 가운데 40∼50대 고객이 10.3%가, 20∼30대 고객은 15%가 증가했다. 특히 20대 고객은 3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캐주얼과 스포츠의 영역이 모호해지는 현상과, 이와는 반대로 실제 골프를 즐기는 두잉 웨어를 선호하는 계층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골프인구의 저연령화와 여성 골퍼의 확산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골프웨어 시장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옷들이 중·장년층을 타겟으로 한 캐주얼웨어로 정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 본점 골프담당 임영표 바이어는“골프웨어는 주고객이 30대 후반에서 40대 중반이다. 그러나 작년에는 20대 후반 고객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며 “직수입 브랜드들의 가세로 이미 포화 상태인 골프시장에서 뉴서티 시장은 새로운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백화점 무역점 「레노마」 송성민 샵매니저는 “예전에는 전체 고객 중 젊은 남·여 고객들은 10%에 불과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그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일부 고객들은 40∼50대의 컨셉인 골프브랜드보다 젊은 감각의 트래디셔널 풍의 브랜드에서 상품을 구입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현상에 따라 「닥스」 「엘르」 「빈폴」 등의 골프웨어 브랜드들은 여성고객 흡수를 위해 여성라인을 늘리고 뉴서티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엘지패션(대표 이수호)의 「닥스골프」의 경우 올 봄 컨셉을 베이직&트래디셔널 컨셉에 역점을 두었다. 남성복과 여성복 물량비중을 6.5:3.5에서 6.2:3.8로 끌어올렸고 이지한 스타일의 우븐과 스포티하고 젊은 감각의 니트로 활동적인 스타일의 상품을 내놓았다. 엔에스에프(대표 김창수)의 「엘르골프」는 여성복이 70%를 차지한다. 이 브랜드는 올 봄에 런칭 29∼34세의 여성과 32∼36세의 남성을 중심으로 한다. 베이직과 뉴 베이직 라인으로 기존 골프에서 사용되는 패턴과 모티브를 모던하고 여성적인 감각으로 표현 젊은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제일모직(패션부문대표 원대연)이 출시한 「빈폴골프」도 뉴서티를 공략하고 있다. 미국 취향의 새로운 골프웨어를 제안하며 캐주얼의 패션성과 골프웨어의 기능성을 기본 방향으로 잡았다. 박은경 「빈폴골프」 디자인 실장은 기존 어덜트 골프시장 및 트래디셔널 시장에서 보여주는 스타일에서 탈피 기존 빈폴과 차별화된 로고 사용으로 빈폴골프 만이 가지는 프레스티지를 마음껏 풍미할 수 있는 옷을 제안한 스타일에 중점을 두었다”고 말한다.

김동조 기자
kdj@fashioninsigh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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