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가 전략상품 출시와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10대 고객 창출에 나선다. 「휠라」는 학생화 ‘세이커’ 출시에 이어 이달 말 ‘동방신기’ 라인, ‘리미티드에디션’ 라인 등 10대 취향에 맞는 새로운 상품을 잇따라 출시한다. 지난달 중순 출시된 학생화 ‘세이커’는 현재 리오더 생산에 들어간 상태다. 「휠라」 관계자는 “‘세이커’는 메트로섹슈얼 스타일이라 남녀 모두 소화할 수 있고, 디자인도 교복과 평상복 모두에 어울리도록 했다. 여기에 4가지 색상의 신발 끈을 함께 증정해 고객들이 의상에 맞춰 신발을 다르게 연출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인기 비결”이라고 말했다. 「휠라」는 이달 말부터 동방신기 라인도 새롭게 출시한다. 동반신기 라인은 신발을 메인 아이템으로 해 가방과 의류가 코디 아이템으로 제안된다. 메인 아이템인 신발의 경우 패션성을 강조하기 위해 스니커즈 스타일로 디자인됐다. 「휠라」는 10만원대의 고가 신발인 ‘리미티드에디션’도 선보인다. 이 상품은 차별화된 가치와 감성을 요구하는 10대 고객을 위한 것. 「휠라」는 10대 고객 창출을 위한 마케팅도 공격적으로 펴기 위해 가수 동방신기와 3억5천만원에 6개월 모델계약을 체결했다. 「휠라」는 온라인과 케이블방송을 통한 바이러스마케팅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포털사이트 다음과 마케팅 제휴계약을 체결했다. 명동점도 내달 중순 이전에 맞춰 10대 취향으로 인테리어와 VMD를 전면 교체한다.

박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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