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진에프비(대표 전희준)가 중국에 니트프로모션 회사를 만들고 「스테파니에」 대리점 사업을 본격화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예진에프비는 현재 20대 중반 여성을 타겟으로 한 여성 캐릭터 브랜드 「제시(JESSI)」 「에니(ENY)」 「스테파니에(Stephanie)」 「아나 리타(ANNA RITA)」 등 5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회사. 「제시」는 가두 대리점 중심으로 영업하며 나머지 브랜드들은 동대문에서 도매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예진에프비는 지난해 12월부터, 동대문 브랜드 「스테파니에」의 대리점 모집을 시작했으며 현재 전국 20개 매장을 확보했다. 「스테파니에」는 「미샤」풍의 깔끔하고 심플한 라인의 수트 정장을 주요 아이템으로 제안하는 캐릭터 브랜드. 소재 및 봉제 퀄리티가 좋으면서 수트 한 벌 가격이 22∼28만원선으로 백화점 브랜드 상품보다 가격이 50% 싼 것이 특징.
이 회사 전희준 사장은 “재래시장이 계속 위축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가 여성복이 살길을 ‘좋은 품질, 저렴한 가격, 좋은 이미지’를 갖추고 가두 대리점 시장으로 나가는 길밖에 없다”며 “「스테파니에」 정장은 소재나 디자인, 핏이 좋으면서 가격이 저렴해서 한번 구입하는 손님들이 다시 찾는 경우가 많다. 현재 「스테파니에」를 포함한 여러 브랜드 상품을 한 가게에 놓고 장사하는 지방 매장 점주들 중 「스테파니에」단독 대리점 오픈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스테파니에」는 상품을 100% 위탁판매하며 기본 마진은 37%. 매장간 차이가 있지만 평균 상품 판매율 75%를 달성하지 못하면 점주 마진을 낮춰, 판매 효율을 극대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예진에프비는 지난해 12월 중국의 원사 회사 신농방직유한공사(대표 이현호)와 함께 니트프로모션 회사 ‘상해인산섬유복식유한공사(上海仁山纖維服飾有限公司 지사장 김태식)’를 설립했다. 예진과 신농방직의 지분은 각각 50%씩. 예진에프비는 니트 디자인 및 기획을 담당하며 신농방직은 생산과 중국에서의 니트 판매를 맡아 운영한다. 현재 상해인산복식유한공사는 올 추동을 겨냥한 다양한 스타일의 니트를 개발하고 있으며 대리점 유통 브랜드 「제시」의 중국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예진에프비는 올해 안에 예진패션네트워크그룹과 예진패션디자인프로모션이라는 별도 법인을 만들어, 신규 브랜드 출시와 해외사업에 힘을 쏟을 예정.
또 1∼2년 안에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을 타겟으로 한 영 캐주얼 브랜드와 30대 이상의 주부를 타겟으로 한 미시 브랜드를 새롭게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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