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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칼카니」, 충성고객 확보 나서

2007-01-22 오후 3:32:28

「M.F!」 「칼카니」 등의 힙합 브랜드가 매니아층 확보에 나섰다. 이는 최근 힙합 인구의 확대와 함께 일반 브랜드의 힙합 스타일 수용폭이 점차 높아지고, 신규 브랜드 또한 많아지는 데에 대한 대응인 것으로 해석된다. MF트레이딩(대표 전충민)의 「M.F!」는 최근 대리점으로 운영해오던 압구정 로드샵 매장을 직영 이미지 샵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이 매장은 힙합 그룹 지누션의 멤버이자 「M.F!」 창단 멤버인 션이 직접 운영할 예정. 지난 6일에는 션의 디제잉(DJing)쇼가 열렸으며, 「M.F!」는 매 주말마다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압구정의 힙합 매니아들에게 어필한다는 전략이다. 또 5월초 오픈하는 롯데 안양점 2층에는 ‘Flavah Lounge’라는 오프라인 카페를 운영한다. 카페 내에는 DJ부스도 마련되며, 클럽 개념으로 운영될 예정. 랩 가사를 공모해 전시하는 등 힙합 매니아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이 브랜드 한경아 실장은 “런칭 5년차를 맞으면서 일반 고객과 매니아층을 구분해 세분화된 고객관리를 해야할 필요성을 느꼈다. 「M.F!」는 매니아층을 강화해 힙합 성향이 강한 브랜드로, 서브 브랜드인 「사우스폴」은 대중적 성향이 강한 브랜드로 풀어나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C&T엔터프라이즈(대표 박홍석)의 「칼카니」는 이 달부터 힙합 매니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블랙펄’ 라인을 매장에서 선보인다. 블랙펄 라인은 「칼카니」의 일반 상품에 비해 차별화된 소재와 디자인을 사용해 매니아들을 공략할 방침. 가격대는 25∼30%로 기존 아이템들에 비해 고가로 전개된다. 박홍석 사장은 “오리지널 힙합 매니아들을 위해 차별화된 상품을 제안할 생각이다 ‘연예인들이나 입을 법한’ 독특한 스타일과 새로운 소재, 핸드프린팅 등을 활용한다. 우선 20여 스타일을 매장에 선보여 소비자들의 반응을 보고 상품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C&T엔터프라이즈는 미 본사와의 협의를 거쳐 5월부터 대만에서 「칼카니」 매장을 전개할 예정인 AAI엔터프라이즈에 제품을 수출하기로 했다. AAI엔터프라이즈는 무역회사로 「노피어(No Fear)」라는 라이센스 브랜드의 매장을 36개 운영하고 있는 회사.

조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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