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동 신규브랜드, 직수입·라이센스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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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고급화·변화와 맞물려

2007-01-22 오후 1:33:15

백화점을 겨냥한 유·아동 직수입·라이센스 브랜드 런칭이 활발하다. 이는 할인점과의 차별화 정책을 위해 백화점들이 본격적으로 수입 브랜드 유치에 나서고 있고 해외 브랜드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맞물려 올 F/W를 시작으로 수입브랜드가 봇물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라디오가든」과 「이솝」을 전개하고 있는 리얼 컴퍼니의 자회사 위드컴퍼니는 올 가을 프랑스 브랜드 「까띠미니」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나누스(대표 주응열)는 프랑스 브랜드 「미니망」을 6월 오픈 할 예정이다. 올 가을 깔리누(대표 이정은)도 프랑스 언더웨어 브랜드 「쁘띠바토」를, 아이앤비즈(대표 이성훈)는 홍콩 브랜드 「치키덕」을 직수입한다. 여기에 삼성플라자와 직영점을 중심으로 영업해 왔던 엘림에씨에(대표 황수경)의 「까사렐」과 더유통(대표 김다니엘)의 「쟈카디」도 영업을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카시트전문업체인 일정실업은 내년 S/S때 프랑스 브랜드 「마르세」를 직수입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생각보다 많은 브랜드들이 이 시장에 뛰어있고 있어 경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컨셉과 타겟도 비슷하고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기능성과 상품력이 뛰어난 프랑스 브랜드라는 것을 무기로 내세운다”며 “초기에는 유통망확보, 후에는 차별화 된 마케팅전략과 물량확보가 성공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니망」 주응열 대표는 “업체들 대부분 직수입전개에 따른 물량확보문제와 재고처리, 딜리버리 문제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따라서 본사와 원활하게 커뮤니케이션이 되어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업체측의 움직임이 활발함에 따라 백화점들의 MD구성방향도 직수입 브랜드를 넓히는 방향으로 초점이 맞추어지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미아점에 대대적인 개편이 있을 예정이고, 올 8월 오픈하는 목동점에 수입브랜드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도 현재 평당 효율이 높은 강남점에 아동존을 넓히고 직수입 브랜드를 40%정도 가져갈 것으로 알려졌다. 브랜드별 절대외형이 높은 롯데백화점은 점격이냐 실리냐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 기존에 입점해 있는 직수입 브랜드들의 매출이 그다지 높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새로 입점될 브랜드들이 얼마만큼의 매출을 올려 줄지가 백화점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남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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