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관이 명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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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모」 「레드옥스」 「코모도」 등 올 들어 25% 성장

2007-01-22 오후 1:30:38

남성 캐릭터 캐주얼의 효시격인 「워모」 「레드옥스」 「코모도」등의 매출이 최근 급상승,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을 실감케 하고 있다. 20대를 겨냥한 캐릭터 전문 브랜드의 위세와 경기 한파의 이중고를 톡톡히 치른 이들 브랜드가 최근 주가 상승에 따른 경기 안정과 소비 증가 등에 힘입어 다시 한번 옛 명성을 회복하고 있는 것. 특히 고가 위주의 소비 패턴과 다양한 캐주얼 단품에 대한 니즈에 대응한 상품 개발이 적중했다는 전문가의 견해다. 실제 이들 브랜드는 작년 상반기 전년대비 평균 10% 이상씩 성장, 가능성을 보였으며 올 초부터는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다. 업계에 따르면 1월∼4월 현재 기준 「워모」가 전년대비 39%, 「레드옥스」가 25%, 「코모도」가 24% 성장 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드옥스」의 김원용 부장은 “ 당초 예상보다 신장의 폭이 커 연초에 매출 목표를 수정했음에도 불구 연말까지의 목표를 충분히 상회 할 것”이라고 얘기, 최근 핑크빛 무드를 실감케 했다. 캐릭터 시장의 원조격인 이들 브랜드가 최근 활황을 맞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 소비자의 마음을 가장 빨리 읽을 수 있었던 것. 캐주얼 1세대인 30대후반∼40대의 사회적 신분 상승에 맞춘 고급화 전략과 테이스트에 적중한 단품 개발이 주효했다. 「워모」의 조현양 실장은 “종전 보다는 다소 클래식 하지만 이지 개념의 수트 전개와 고급 소재의 적용이 최근 트렌드와 맞아 떨어졌으며 대신 디테일을 강조한 캐주얼 단품의 대폭적인 도입이 적중했다.”는 지적이다. 「레드옥스」는 3월 들어 롯데본점,부산점, 광주점과 신세계광주점 등에서 월 매출 1억원을 상회했으며 현재 27개의 백화점 유통이 고르게 25% 이상 신장하고 있는 상태. 특히 고급 소재를 적용한 블랙 라벨의 판매가 두드러지며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한 화려한 색상과 자수를 넣은 아이템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로 팔리는 가격대가 예년 보다 높은 편으로 수트 경우 63∼70만원대 니트가 22만원 팬츠가 22만원 등이다. 「레드옥스」는 추동시즌 블랙라벨을 종전의 20%에서 45% 까지 대폭 확대할 계획이며 최근 히트 아에템인 점퍼, 니트류의 물량을 더욱 늘린다는 방침. 「워모」는 올 1/4분기 39% 신장하는 한편 연말기준으로는 24% 이상 신장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롯데본점과 신세계 광주점의 경우 40∼50%의 두드러진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사업부에서는 이같은 성장세를 감안하면 연말에 판매가 기준 280억원 매출은 무난히 달성하리란 예견. 특히 하반기에는 청주,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대리점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이 브랜드는 추동시즌 수트 기준 모노톤의 상품 비중을 40% 전개하며 캐주얼 단품 공급 물량을 전체 공급물량의 40%까지 확대한다. 특히 가을 초두 몰량에는 처음으로 데님 소재를 응용한 이지 캐주얼을 선보일 계획이다. 「코모도」는 이번 봄 정기바겐 세일 기간 중 롯데본점에서 50%의 신장을 기록했다. 점퍼 경우 86%의 소진율을 보이는 등 유래 없는 기록들을 만들고 있다. 특히 재킷의 다양한 컬러 대두와 인너웨어와의 컬러 코디 개념으로 전 아이템이 고른 상승을 보여주고 있다. 하반기 이 브랜드는 수트의 기본 스타일 강화와 캐주얼 단품의 집중적인 개발로 현재의 여세를 연말까지 끌고 갈 계획이다. 특히 캐주얼 셔츠, 니트류, 점퍼류 등 캐주얼 단품의 판매가 올 들어 30% 이상씩 성장, 성하 시즌의 판매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이다.

김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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