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지(대표 천호균)의 「쌈지스포츠」가 지난 1사분기 전년대비 50%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보이며 선전하고 있다.
「쌈지스포츠」의 선전이 돋보이는 이유는 같은 스포츠캐주얼 군의 여타 브랜드들이 하향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
롯데백화점의 한 바이어는 “귀엽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하는 「쌈지스포츠」의 상품군이 여성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봄에 선보였던 화사한 컬러의 나일론 점퍼와 스니커즈 라인이 큰 인기를 얻어 매출을 주도했다”면서 “최근 스포츠캐주얼 라인의 매출이 하향곡선을 그리면서, 「쌈지스포츠」 「후부」 「퀵실버」 「MLB」 등 비교적 자기색깔이 뚜렷한 브랜드들만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쌈지스포츠」는 특히 올해 들어 체력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쌈지스포츠」가 올 봄 선보였던 나일론 후드 점퍼는 84% 가량의 판매율을 기록했다. 이 브랜드 한경애 이사는 “기존 스포츠캐주얼 풍에서 벗어나 여성 영 캐주얼의 분위기를 가미한 것이 적중했다. 워낙 인기가 좋아 지방 매장에는 선보일 틈도 없이 팔려나갔다”고 밝혔다. 모자, 스니커즈 등의 액세서리 라인도 85% 이상의 높은 판매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여름용으로 선보인 스니커즈 5스타일도 이미 리오더에 들어간 상태.
월드컵 기념으로 출시한 캐릭터 티셔츠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축돌이’ ‘축순이’의 고유 캐릭터를 개발해 5스타일로 전개된 티셔츠물은 비즈 등이 사용된 귀엽고 여성스러운 스타일. 「쌈지스포츠」는 이 라인의 반응이 좋아 추가로 시리즈물을 기획 중이다.
조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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