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성캐릭터 정장 브랜드에서는 단품을 강화해 속속 내놓고 있지만 판매는 잘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바로 현장의 샵 매니저들의 마인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단품이 나왔어도 기존 수트류 판매에만 치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백화점 관계자에 따르면 “판매에 따른 수수료를 받는 샵 매니저들은 수트 중심의 판매를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기존 수트 위주의 브랜드에서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해당 브랜드 매니저는 “한달 매출이 곧 개인 수입으로 연결돼 가격이 높은 수트류를 팔아야 수수료를 더 가져갈 수 있다. 따라서 가격이 싼 단품보다는 수트류를 주력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현상에 따라 수트 위주의 브랜드들은 매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매장에서는 팔 물건이 없다고 운운하고 있다. 단순히 매출 극대화를 위한 개인 판매 수단도 중요하지만 브랜드의 이미지를 고객에게 잘 전달할 수 있는 마인드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김동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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