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페리어(대표 김성열)의 골프웨어 브랜드 「슈페리어」가 주춤했던 골프웨어 시장에서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는 최경주 선수가 지난 5일 한국인 최초로 PGA투어에서 우승하면서 일어난 골프열풍에 힘입어, 매출이 껑충 뛴 것.
「슈페리어」는 지난 96년부터 어려운 회사 여건 속에서도 미완의 기대주였던 최 선수를 6년여간 연봉과 의류 등 지속적으로 후원했던 것이 기업 경영에 기대 이상의 힘을 가져다 줬다.
현재 최경주씨에게 2002년부터 2005년까지 3년간 15억원과 우승시 상금의 25%를 지원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 골프담당 임영표 바이어는 “최선수의 우승 이후 골프웨어 브랜드들의 매출이 가속도가 붙었다. 「슈페리어」의 경우 지난주 매출이 전년보다 80%대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며“3일부터 시작한 이월 및 기획상품전 매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롯데백화점 본점의 경우 지난 8일 4억1천만원어치를 파는 등 지난주까지 40%대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최선수 우승 이후 일 평균 700∼800만원어치를 팔았으며 지난 7일과 8일에는 각각 1천만원을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롯데 본점 「슈페리어」 강소영 샵 매니저는 “최경주 선수가 우승할 때 입은 11만원짜리 베이지색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사겠다는 고객들이 매장에 장사진을 쳤다. 지난 8일에는 행사 상품을 포함해 1천500만원어치를 파는 등 판매가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슈페리어」는 이번 최선수의 우승 덕에 해외 진출 노선에도 활기를 찾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최선수의 우승은 올해 35주년을 맞이한 해여서 그 의미가 더 크다”며 “최경주 효과 외에도 제품의 질을 한층 더 높여 미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동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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