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나인(대표 김연남)이 전개하고 있는 「에고」가 런칭 1년만에 중가 여성복 시장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롯데백화점 본점 멀티플라자에 매장을 연 「에고」는 매장 위치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 기대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오픈 첫 월 「에고」는 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지난달에는 중가 여성복브랜드 중 매출 1위를 차지한 「머스트비」와 그 뒤를 따르는 「리안뉴욕」 「라인」 등과 엇비슷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상위권에 있는 「머스트비」 「리안뉴욕」 「라인」 등이 모두 박스 매장에 위치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아일랜드의 좁은 면적에서 장사하고 있는 「에고」는 선전하고 있는 셈.
연신내 대리점도 월 8천∼1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대리점은 점별로 적어도 4∼5천만원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에고」는 현재 전개중인 16개(수주 13개, 직영 3개) 점포의 효율을 높이고 연말까지 20개 내외의 매장을 전개할 계획이다.
「에고」는 수주 대리점 점주의 의견을 상품 기획 및 영업에 최대한 반영하고 있는 것이 특징. 수주시 상품을 A, B, C 등급으로 나눠 스타일별로 물량을 차별화하도록 유도하며 상품에 대한 점주들의 의견을 반영해 적정한 물량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또 대리점으로부터 비인기 상품에 한해 반품을 받아 점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부진 상품은 직영매장 행사를 통해 소진하고 있다.
전체 물량의 65%를 수주로 공급하고 있는 「에고」는 지난해 추동시즌 85%의 판매율을 기록했다.
「에고」의 변계희 이사는 “올해 매출 목표를 80억원으로 잡았는데, 최근의 매출 추세와 늘어날 매장 수를 감안하면 목표 매출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엄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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