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대표 제진훈)이 첨단 미래소재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이 회사는 지난 10일 성균관대와 난연(難燃), 나노(Nano) 분야의 차세대 소재를 개발할 ‘제일모직 첨단소재 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이 연구센터는 2006년 2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인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제2 종합연구동에 100여 평 규모로 신설될 계획이며, ‘친환경 난연 신기술 개발’과 나노 기술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제일모직은 지난 1999년 모니터 등의 외장재로 사용되는 비할로겐(Non Halogen) 난연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하며, 현재 난연 ABS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45%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등 난연 관련 제품 연구에서 세계적인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나노 연구는 제일모직이 주력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전자재료 부문에서 차세대 유망기술로 선정된 분야이며, 특히 성균관대는 올해 3월 ‘성균나노과학기술원’을 설립해 국가 성장사업으로 지원을 받으며 나노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 협력 기술의 응용범위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진훈 사장은 “첨단소재 연구센터 설립은 제일모직이 차세대 주력연구분야로 육성하고 있는 난연, 나노, 광학 분야의 연구개발에 있어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제일모직과 성균관대가 차별화된 기술연구로 국내 첨단소재 산업의 수준을 한 차원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핵심인재를 적극 발굴해 산학협력의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0일 수원 성균관대에서 가진 조인식에는 제진훈 제일모직 사장과 최해탁 종합연구원장, 성균관대 신명철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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