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가 휠라 글로벌 지주회사를 최종 인수했다.
휠라코리아는 16일 미국 뉴욕에서 휠라 글로벌 지주회사인 스포츠 브랜즈 인터내셔널(SBI)로부터 전세계 휠라 브랜드 신발류 및 의류 사업을 비공개 가격에 인수하는 최종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 인수는 SBI의 자회사인 휠라 룩셈부르크의 주식인수를 통해 이뤄졌다.
휠라 룩셈부르크는 현재 「FILA」 관련 상표권 및 상표 사용권 일체를 보유하고 있는 휠라 사업군의 모회사다.
휠라코리아가 글로벌 브랜드 사업권을 인수함에 따라 앞으로 SBI에 지불하던 라이센스 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물론이고, 다른 지역 휠라 라이센스 사업자로부터 사용료도 거둬들일 수 있게 됐다.
윤윤수 회장은 “휠라의 전세계 사업권을 인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휠라는 세계적인 우량 스포츠 관련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으며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만큼, 인수 후 휠라그룹의 유능한 경영진과 협력, 이들의 능력을 회사의 훌륭한 자산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휠라코리아의 윤윤수 회장은 2005년 SBI로부터 휠라의 한국 사업권을 MBO(내부경영자인수) 방식에 따라 성공적으로 인수한 바 있고, 휠라코리아가 1991년 국내에 소개된 지 15년 만에 본사를 인수하기에 이르렀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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