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캐릭터, 내년 시장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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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브랜드 영업 재개·여성복업체 가세

2007-01-19 오후 3:05:45

내년 남성 캐릭터 시장의 성장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한동안 주춤했던 디자이너들이 올 추동을 기점으로 내년 춘하를 겨냥해 브랜드 영업 재개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여기에다 일부 여성복 업체들까지 시장에 가세해 치열한 시장 판도가 예상되고 있다. 디자이너 브랜드로는 「카루소」 「송지오옴므」 「쉬퐁」 「이신우옴므」가 내년 춘하시즌에 브랜드 정상화를 위한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다. 이들 브랜드들은 90년대 중반까지 백화점 영업을 펼쳤으나 경기하락과 함께 유통망을 축소해 일부 직영점을 운영만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홈쇼핑에서 판매중인 「카루소」와 지난 2월 쥬베네코로 법인명을 바꾼 「송지오옴므」는 올 추동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브랜드 전개에 나설 계획이다. 직영점에서 전개중인 「쉬퐁」은 내년 봄 영업을 목표로 리뉴얼 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특히 다하미(대표 이석주)가 전개하는 「이신우옴므」는 올 하반기부터 정상 매장을 겨냥한 신상품을 선보여 공격적인 영업을 시도할 계획이다. 유통망도 지금까지 아울렛, 가두점 중심에서 벗어나 메이저급 백화점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올 추동 제일모직에서 전개하는 「케네스콜」도 1차년도에는 남성 캐릭터 캐주얼로 출범해 향후 시장 판도에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일부 여성복업체들도 내년 캐릭터 시장에 가세를 예고하고 있어 벌써부터 업계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진서가 시장 진입을 놓고 검토 중인 가운데 최근에는 데코(대표 이재성)도 남성 캐주얼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아직 별도의 사업부 구성이 이뤄진 단계는 아니지만 남성 캐주얼 시장에 대한 조사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캐릭터정장과 캐주얼의 니치마켓을 공략할 남성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가 빠르면 내년 춘하 시즌에 런칭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동조 기자
kdj@fashioninsigh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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