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캐릭터 군의 선두권 브랜드에 「엠비오」가 진입했다. 업계에 따르면 그 동안 남성 캐릭터 군은 「지이크」 「인터메죠」의 2강 체제에서 최근 「엠비오」의 꾸준한 매출 성장으로 3강 체제로 돌입, 선두권 브랜드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엠비오」는 5월까지 매출이 전년보다 무려 40%나 늘어나 외형뿐만 아니라 탄탄한 브랜드 인지도가 뒷받침돼 백화점과 가두점에서 고른 매출을 기록,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상위권 브랜드의 올해 매출 목표를 살펴보면 「지이크」「인터메죠」의 경우 각각 405억원과 500억원이다. 「엠비오」의 올해 매출이 520억원인 것을 감안할 때 결코 뒤지지 않는 볼륨 브랜드로 성장돼, 선두권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작년 상반기까지는 「지이크」 「인터메죠」가 랭킹 1위, 2위 싸움을 벌였으며, 최근에는 「엠비오」가 상품력이 좋아지면서 이들 3개 브랜드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향후에도 이들 3개 브랜드가 선두권으로 형성될 것이며, 다음으로는 「코모도」의 가세가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제일모직(패션부문대표 원대연)의 「엠비오」는 전국 53개 매장서 판매율 63%, 매출 160억원(소매가)을 기록, 전년매출보다 40%를 육박하는 신장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는 520억원이 이 브랜드의 매출 목표다.
수도권은 물론 지방 주요 매장에서 38만원∼42만원 수트, 점퍼, 셔츠, 스웨터의 고른 판매로 월평균 1억원대 매출로 상위권 안으로 자리잡으며 일부 매장에서는 매출 수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현대 신촌점, 롯데 영등포, 현대울산 등 최근에 오픈한 롯데 안양점에서도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 내부 구성원들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으로 상품력을 크게 보강했고, 김민종씨를 모델로한 스타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룰 확보한 것이 원동력.
이 회사 김규목 부장은“하반기에는 액세서리 전문 디자인을 별도로 구성, 매장수를 6개 더 늘려 지난해보다 120억원어치를 더 팔아 520억원을 올 연말까지 매출 목표로 잡았다”며“빠르면 내년 하반기 중국 대형 백화점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동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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