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장사 어쩌나…
가+
가-
월드컵·장마 악재로 대책 마련 핫 섬머 상품 집중 공략·브랜드 세일 앞당겨

2007-01-19 오전 11:54:33

여성복 브랜드들이 6월 상품 판매 및 매출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월드컵과 이 달 중순이후부터 찾아올 것이라는 장마 등으로 인해 쇼핑객이 급격히 줄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특히 대부분의 여성복 브랜드들은 올 봄상품 판매 부진에 이어 지난 4, 5월 여름장사 또한 좋지 않아 이 달부터 시작할 여름 세일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은 “월드컵, 대규모의 아줌마 집단이 동원되는 지방 선거, 장마 등이 겹쳐 목표치만큼의 매출 달성은 힘들 듯하다”며 경쟁 브랜드의 동향을 살피면서 바캉스용 핫 섬머 상품 및 간절기 상품 출고에 예년보다 더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여성복 브랜드들은 휴가 시즌을 위한 핫 섬머 상품을 서둘러 출시하고 스팟 기획 및 생산으로 다양한 상품을 제안, 매장에 신선함을 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소재는 여름용이나 가을 느낌의 컬러를 사용한 간절기 상품을 전년보다 좀 더 일찍 내놓을 계획이다. 또 일부 여성복 브랜드는 과거 이달 마지막 주에 시작했던 브랜드 세일을 1주일 정도 앞당겨, 여름 상품 소진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영 캐주얼 브랜드 「온앤온」은 이달 핫 섬머 상품의 스팟 생산을 확대하고 세일을 위한 물량을 예년보다 많이 확보했다. 또 6, 7월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을 제공, 고객 입점을 유도하고 브랜드 세일을 지난해보다 1주일정도 앞당겨 시작하는 등의 매출 활성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영 캐릭터 캐주얼 「시슬리」도 지난해 28일부터 시작한 브랜드 세일을 1∼2주정도 빨리 시작할 계획. 이 회사 김대영 차장은 “시즌이 점차 빨라지고 있다. 핫 섬머 상품을 빨리, 다양하게 선보이고 가을 느낌의 컬러를 살린 간절기 상품을 6월 중·하순경에 내놓아 가을 상품 판매를 선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력 백화점의 여성복 매장의 한 바이어는 “프랑스와의 평가전이 있던 지난달 26일 일요일 오후, 고객들로 북적거려야 할 매장이 ‘파리만 날릴 정도’로 썰렁했다. 16강 진출 여부 등의 경기 결과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지만 현재까지의 시장 상황을 봐서는 월드컵이 백화점 옷 장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백화점도 사은품 제공, 브랜드 데이 등의 이벤트를 실시하거나 바캉스, 핫 섬머 상품을 경쟁 백화점보다 앞당겨 선보이고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는 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엄수민 기자
thumbs@fashioninsight.com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