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NY키즈」 「팀버랜드」 누가 갖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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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승어패럴·효정통상, 물밑 작업 치열

2007-01-18 오후 5:49:53

태승어패럴과 효정통상이 「DKNY키즈」 「팀버랜드」 유치를 위해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이 어느 쪽과 이루어질지는 아직 미지수인 상태. 양측 관계자들은 “아직은 효정통상, 태승어패럴 어느 쪽에도 통보가 오지 않은 상태다. 7월 초경에 내년 S/S 오더가 시작되기 때문에 6월말경이면 확실한 결론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효정통상은 직수입브랜드 「겐조정글」을 운영했던 경험이, 태승어패럴은 「뉴골든」 「캡스」 등 30여년간 아동복을 전개했던 아동복에 대한 노하우와 브랜드를 키울 수 있는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내세우며 협상을 벌이고 있다. 양측이 「DKNY키즈」 「팀버랜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브랜드파워가 있고 기존 아동복이 보여주지 못했던 디자인의 옷들이 많기 때문. 또 매 시즌 보여주는 컬렉션만해도 300가지가 넘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다는 것이 매력으로 작용했다. 가격은 「폴로보이즈」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 「팀버랜드」와 비교해 「DKNY」의 브랜드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아 가격을 어떻게 책정할지는 유치하는 업체의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측이 「DKNY키즈」 「팀버랜드」를 함께 유치하려고 하는 것은 남아와 여아의 상품구성비를 맞춰 시너지 효과를 누리기 위함. 「DKNY키즈」는 여아와 남아의 상품비중이 60%대 40%로 여아의 상품이 많고, 「팁버랜드」는 여아와 남아가 30%대 70%로 남아의 상품비중이 높다. 로드샵은 멀티구성을, 백화점은 두 매장을 나란히 구성해 남아, 여아 상품을 사려는 고객 모두를 잡는다는 전략이다.

남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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