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신규 오픈 경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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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재편 위한 영업 및 마케팅 구사

2006-02-01 오전 11:25:39

올 하반기 신규 런칭 여성복 브랜드의 본격적인 매장 오픈이 시작됐다. 백화점 유통 브랜드의 수익구조가 한계에 이르자 대다수의 패션 브랜드들이 로드숍 유통을 겨냥한 중저가 여성 어덜트 브랜드로 콘셉트를 설정, 전국 가두유통 확보 경쟁이 치열했다. 특히 해외 소싱력을 바탕으로 자금력과 조직력, 마케팅력을 갖춘 기업형 브랜드들이 이 시장에 속속 가세하면서 시장 선점과 재편을 위한 영업 및 마케팅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런칭 전부터 관심을 모은 세정의 「올리비아로렌」은 지난 13일 1호점으로 미아점을 오픈했으며, 오는 9월 13일까지 매일 5∼6개씩 매장을 동시 오픈해 81개점을 만들고, 9월 말까지 100개점 오픈으로 마무리지을 방침이다. 올해 250억원, 내년 130개점에서 680억원 등 공격적인 매출 목표를 수립한 「올리비아로렌」은 2007년 전국 200여 개 매장과 1천600억원의 볼륨 브랜드 육성을 목표로 잡고 있다. 「올리비아로렌」은 패션 감도는 높지만 리즈너블한 소비 패턴을 지닌 30대 중반 여성을 대상으로 합리적이며 풍부한 감성의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 착장을 제안하고 있다. 고급 소재의 절제된 트렌드 수용과 풍부한 컬러감,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조기에 붐업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8월 1일부터 버스 래핑광고를 시작으로 9월경 공중파 TV-CF광고까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공격적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방침이다. 또 「올리비아로렌」의 마니아구축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구축 및 활용과 세정 Family Brand의 통합적 CRM 활용을 통한 철저한 고객관리로 확실한 차별을 갖고 움직일 예정이다. 비유온의 「블루레이스」는 이번 시즌 대리점 7개점을 확보하면서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지난 7일 울산스타, 11일 홈플러스 안산점, 12일 목동 대리점을 오픈했으며 13일 대구 G더샵, 17일 건대 G더샵 오픈에 이어 26일 대전 대리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데코의 「디아」는 지난 19일 롯데 대전점과 신세계 인천점 오픈을 통해 영업에 돌입했다. 「디아」는 이번 백화점 15개점, 대리점 10여개점 등 총 25개점을 확보했으며, 하반기 매출 목표로 총 30개점에서 60억원을 책정했다. 30대 여성의 체형과 사이즈를 고려한 새로운 감성의 중가 커리어 브랜드를 지향하고 있는 「디아」는 온·오프 타임 착장이 가능한 믹스&매치의 멀티 코디네이션 착장 제안으로 향후 1천억원 볼륨 커리어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장기 비전을 수립하고 있다. 오는 10월 런칭 예정인 성창인터패션의 「AK앤클라인」은 당초 5개의 대리점 오픈 계획을 세웠으나 이미 지난 7월로 대리점 7개점을 확보, 점당 효율 극대화를 위한 특화된 영업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AK앤클라인」은 「앤클라인」의 고급 감성과 이미지, 퀄리티와 감도는 그대로 유지하지만 가격은 50∼60% 수준인 중가대로 책정했으며, 지금까지 중가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고품질의 럭셔리한 커리어캐릭터 브랜드를 제안할 방침이다.

류숙희 기자
r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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