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캐주얼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캐주얼」 「마에스트로캐주얼」 등의 타운캐주얼 브랜드들의 지난 1∼5월까지 매출이 많게는 30%나 늘어났으며 백화점별 매출 신장폭도 평균 두 자리 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타운캐주얼의 올 상반기 매출 신장율이 본점4%, 잠실12%, 부산13%, 영등포20%를 기록했다. 특히 광주점은 65억원어치를 팔아 전년매출보다 27%나 뛰었다.
현대백화점도 신촌점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2개 브랜드가 줄어들었는데 매출액은 전년대비 40% 신장했다. 「입생로랑」과 「맨스타캐주얼」이 매출 강세를 보였다. 신세계백화점도 타운 캐주얼군의 매출이 전반적으로 20%대의 신장율을 보였다.
롯데백화점 신사 바이어는 “타운캐주얼 브랜드들이 컬러나 소재 사용에 있어 트래디셔널 캐주얼이 접목된 상품들을 보강한 것이 잘 맞아떨어지고 있다. 상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티셔츠, 조끼, 바지 등이 잘 팔리고 있다”며“하반기에도 코디 상품을 더욱 보강한다면 상반기에 이어 꾸준한 신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랜드 중에서는 「갤럭시캐주얼」 「입생로랑」 「마에스트로캐주얼」 「카운테스마라」 등이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제일모직(패션부문대표 원대연)의 「갤럭시캐주얼」은 6월까지 매출 추정치가 지난해 보다 34% 늘어난 245억원을 웃돌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반기에도 295억원어치를 팔아 20%대의 신장율을 잡고 있다.
엘지패션(대표 이수호)의 「마에스트로캐주얼」은 전년 동기대비 30% 신장한 400억원을, 하반기에도 20% 신장할 것을 예상해 목표 매출로 400억원을 책정했다.
슈페리어(대표 김성열)의 「카운테스마라」도 매출이 지난해보다 34%가 늘어난 170억원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37%로 신장할 것을 기대해 250억원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카운테스마라」는 하반기에 아우터 물량은 줄이는 대신 25%가량 단품물량을 지난해보다 늘릴 방침이다.
이 회사 채현규 이사는 “주 5일 근무제 확산으로 캐주얼 차림을 선호하는 남성 소비자들이 점차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올 가을부터 이너웨어의 비중을 늘렸다”며“지난해에도 니트, 스웨터 등 단품 장사가 잘된 덕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골프웨어 백화점 MD개편은 재고소진 차원에서 12월까지 장사를 하는 「입생로랑캐주얼」에 대한 처방전을 내는데 한창이다.
김동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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