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브랜드 위상 떨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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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폴」, 월평균 6억 팔아

2007-01-18 오전 11:54:27

제일모직(패션부문대표 원대연)의 트래디셔널 캐주얼 「빈폴」이 토종브랜드의 위상을 떨치고 있다. 「빈폴」은 89년 고품질, 고가, 노세일 정책으로 선보인 브랜드로서 최근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서 트래디셔널 캐주얼 부문 1위를 고수하며 웬만한 수입브랜드 보다 월등히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매장 규모도 최근 오픈한 현대백화점 목동점의 경우 영업면적 130평으로 수입 브랜드 못지 않은 브랜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빈폴」의 백화점 부문 매출을 살펴보면 롯데본점의 경우 32억원, 현대 천호점 17억8천만원, 신촌점 19억3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매장당 월평균 매출은 많게는 6억원어치를 팔고 있으며, 매출이 저조한 매장은 연간 4∼5억원의 매출 격차를 보이고 있다. 가두점은 명동점이 연간 45∼50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상반기(6월까지) 전체매출은 680억원(소매가)어치를 팔아 전년대비 20% 신장했다. 체크류, 더플코트, 가방 전 품목이 80%이상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매출 호조는 캐주얼 의류 판매가 늘어난 덕도 있지만 다양한 라인을 전개해 경쟁력을 갖춘 것이다. 「빈폴」 권혁준 과장은 “「빈폴」의 매출 호조는 지난해 말 캐주얼 의류 판매가 급증하면서부터다. 클래식 라인과 스포츠 라인을 별도로 운영했는데 이를 합쳐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킨 점이 주요한 것 같다. 예전엔 소비층이 20∼30대로 높았는데 최근에는 연령대가 낮은 10대 후반의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상품 기획이나 생산도 타 브랜드보다 앞당겨 진행하고 있는 것도 잘 맞아떨어지고 있다”며 “국내 소비자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상품 개발은 물론 「빈폴」만의 이미지와 차별화로 확고한 위치를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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