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인터내셔널(대표 반병오)의 럭셔리 골프웨어 「보그너골프」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월 출범한 이 브랜드는 춘하시즌 현대본점, 롯데잠실 등 5개점에 문을 열어 한달평균 적게는 5천만원을, 많게는 1억원을 상회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현대본점의 경우 1억2천만원어치를 팔고 있어 빠른 시장 안착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매출 호조 덕에 하반기에는 롯데 부산, 현대 무역, 신세계 인천 등 주요 백화점 노른자 점포에 입점했다. 올 연말까지는 13개점을 운영해 7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보그너골프」의 여성 라인 상품들이 반응이 좋다. 컬러는 기존의 화이트에서 벗어나 화이트 블루 등 독특한 컬러의 7부 티셔츠 및 점퍼가 젊은 마인드의 40대 여성 고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다 기존 라이센스나 직수입 브랜드에 비해 브랜드인지도가 높으면서 가격이 저렴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춘하 상품은 평균 21만원선이었으며, 추동에는 25만원이 평균 가격대다.
이 회사 김동군 차장은 “섹시하고 피트, 슬림한 실루엣이 국내 여성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캐릭터 상품에 대해 소비자들이 식상함을 느끼고 있는 강남상권에 매출이 잘 나오고 있다. 하반기에는 남성라인 구성을 5%가량 늘리고 40만원대의 용품 상품 판매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본점 정은주 샵매니저는 “매장에 방문하는 대부분 고객들이 독특한 컬러나 스타일에 만족하고 있다. 기존에 수입브랜드를 선호하던 30∼40대 여성들이 주고객이다. 가을 상품의 경우 28만5천원짜리 블랙, 브라운 컬러의 바지가 잘 팔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동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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