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대부분의 살롱화 브랜드들이 상품 가격을 전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책정한다고 밝혔다.
최근 「탠디」, 「소다」, 「키사」, 「닥스」 등의 살롱화 브랜드들은 올 하반기 상품 가격을 전년 수준에서 동결한다고 발표하며, 앞으로도 더 이상의 가격인상은 힘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 브랜드들은 매년 1만원씩 상승했던 살롱화의 가격이 현재 살롱화 브랜드들의 매출부진과 경쟁력 약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소다」의 김세진 과장은 “살롱화의 가격 인상이 수입·명품 브랜드로의 고객 유입을 부추기고 있다”고 말하며 “타 살롱화 브랜드들에 비해 「소다」는 가격이 낮은 편이지만, 가격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년 수준에서 동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키사」도 이번 하반기에 전년 최저가격을 없애고 평균 가격을 올리는 대신 최고 가격은 전년과 동일하게 책정했으며, 「닥스」도 신규매장들의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가격인상을 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업계의 한 전문가는 “더 이상의 가격인상은 살롱화 브랜드들에게 악영향만 미칠 뿐이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당분간은 가격인상을 자제해야 한다”고 충고하며 “가격인상과 더불어 상품력 향상과 브랜드력 확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류송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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