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봄 여성시장 불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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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개 업체 신규출시 가시화 - 캐주얼 감성 초점

2007-01-17 오후 4:27:32

내년 S/S, 신규 런칭하는 여성복 브랜드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본지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내년 S/S 여성복 시장에 새로운 브랜드를 내 놓을 계획인 여성복 업체의 수는 7∼8개. 신규 브랜드 출시를 올 하반기에서 내년으로 연기한 업체나 시장 조사 단계인 업체들까지 포함하면 내년 S/S에 출시될 신규 브랜드의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내년 S/S에도 올해에 이어 영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의 출시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신규 브랜드를 준비하고 있는 업체들 중에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중반 감성의 캐릭터 캐주얼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업체들이 상당수. 또 30대를 타겟으로 캐주얼 강도를 강조한 여성 커리어 브랜드를 준비하는 업체들의 움직임도 눈에 띈다. 이들은 “최근 정장 중심의 캐릭터와 커리어 시장의 신장세가 주춤해지고 있는 반면 영 캐주얼 시장은 활기를 띠고 있다.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 및 감성의 변화에 따라 국내 여성복 시장의 축이 ‘캐주얼 감성’으로 이동하고 있는 추세”라며 “캐주얼 상품을 얼마나 더 고급스럽고 좋은 감도로 푸느냐, 또 얼마에 내 놓느냐”가 관건이라는데 입을 모았다. 내년도 신규 브랜드 출시의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는 업체는 신세계인터내셔널, 세계물산, 바바패션, 와이케이038, 보끄레머천다이징, 부래당, 화림이모드 등. 신세계인터내셔널은 현재 전개하고 있는 영 캐릭터 캐주얼 「보브」보다 훨씬 캐주얼한 감도의 영 캐릭터 캐주얼을 선보일 예정. 젊은 감성의 사람들이 쉽게 입을 수 있는 캐주얼을 지향하며 브랜드명을 활용한 로고 및 다양한 디테일을 살려 트렌디함도 함께 제안할 계획이다. 유통망은 백화점 우선으로 전개한 뒤 대리점 등으로 넓혀갈 예정이다. 와이케이038은 남·여성 상품 구성비가 50:50정도인 감성 캐릭터 캐주얼을 선보일 계획. 10대 후반에서 20대 초·중반 감성의 남·여성들이 쉽고 멋스럽게 입을 수 있는 캐주얼을 준비중이며 매장은 안테나 샵 개념의 백화점 일부 및 대리점 중심의 유통망을 전개할 계획이다. 세계물산은 미국 라이센스 브랜드 「페리엘리스」를 전개한다. 세계물산은 「페리엘리스」를 고급 캐주얼을 지향하는 오뜨르 스포트르 트래디셔널 컨셉으로 제안할 계획이다. 현재 진입 시장을 30대 타켓의 커리어로 가야할지, 20대 타겟의 영 캐릭터 캐주얼로 가야할지를 두고 고심 중인 분위기. 오는 11월 경 상품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패션 관계자들에게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부래당은 미니멀하고 고급스러운 가운데 트렌디한 요소와 캐주얼함이 포인트로 가미된 커리어 캐주얼 상품을 선보일 계획. 엇비슷한 상품 일색인 기존 커리어시장의 상품과 차별화 된 디자인 상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한편 화림이모드, 물컴퍼니 등의 여성복 업체들은 유니섹스 캐주얼 및 남성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 런칭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림이모드는 내년 S/S 신규 사업팀을 새롭게 구성하고 신규브랜드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며 물컴퍼니는 이번 시즌 전개를 중단한 「물」남성복 라인을 별도의 남성 캐릭터 캐주얼로 전개할 계획이다.

엄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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