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가치혁신, 경쟁 없는 시장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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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06 오후 4:33:07

◇가치혁신 사례 / 「푸마」 이랜드의 「푸마」가 올해 바라보는 매출은 1천400억원. IMF 시절인 1998년 200억원이 채 되지 않던 것에 비하면 무려 7배나 뛴 것이다. 1994년 런칭해 제자리를 잡지 못하면서 브랜드 중단까지 검토할 정도로 어려웠던 상황에서 급속도로 시장 주도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혁신’. 김병권 「푸마」 본부장은 “항상 남들과 다른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변화하려고 노력 했다”라며 “남들이 기능성에 초점을 맞출 때 패션을 강조한 「푸마」는 스포츠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공급하기보다 소비자들이 찾는 상품을 만들기 위한 준비를 꾸준히 한 결과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 결과로 나온 상품이 ‘스피드 캣(Speed Cat)’ 시리즈. 지난해 연간 10만 족 이상 판매해 베스트셀러 아이템으로 떠오른 데 이어 지금까지 인기를 이어가고 있어 스테디셀러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까지 다소 부진했던 의류 라인도 보강했다. 요가 라인인 미하라와 누알라 등이 인기를 끌면서 매출이 20% 이상 올랐다. 패션 브랜드로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도 「푸마」의 혁신에 중요한 요소. 각종 클럽 파티를 후원하고 「푸마」 자체적으로도 연 2회씩 패션쇼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각종 문화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홍명보 장학재단에 4억원을 쾌척하는 등 공익사업에도 앞장 서고 있다. 다음달 10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컬러엑스포 행사에도 대규모로 참여해 「푸마」의 색감을 강조하며 패션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정명 기자
kjm@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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