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하반기 서울 주요 백화점 여성 영 캐주얼 및 여성 캐릭터 MD 개편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영 캐릭터 캐주얼의 확대.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등 유력 백화점의 서울 주요 점포는 주춤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캐릭터 및 커리어 브랜드를 축소하고 10대 후반∼20대 초반을 타겟으로 하는 영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를 확대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롯데 백화점은 본점, 잠실점, 강남점 등에 「무플러스」 「미스식스티」 「모르간」 「보브」 등을 입점시킨다. 본점 「시스템」옆에 있던 「A6」는 6층에 새롭게 입점하는 「캐너비」 「쌤」 「MFG」 등과 함께 구성된다. 「에고이스트」는 강남점을 「올리브데올리브」도 청량리, 관악, 부평 등 3개 점포를 추가 확보했다.
롯데는 본점 멀티플라자에만 입점해 있던 「쿠아」 「에스쁘리」에게 잠실점, 부산점 멀티플라자 매장에도 자리를 내 줬으며 「유투」 「망고」 등의 중저가 여성복 브랜드도 본점, 잠실점 등에 새롭게 입점시켰다.
롯데 매입부의 진창범 팀장은 “올 하반기 MD개편의 포인트는 영 캐주얼, 캐릭터, 커리어, 캐주얼 등 전 복종에 걸쳐 ‘캐릭터’를 보강한 것”이라면서 “여성복 매장은 점차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캐릭터와 커리어 브랜드를 축소하면서 신선한 감각의 영 캐릭터 캐주얼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종 결론을 내지 못한(7월 25일 기준) 현대는 무역점 영 캐주얼 매장의 입·퇴점 브랜드로 각각 「무플러스」 「바닐라비」 「꼬꼬뱅」과 「톰보이」 「키라라」 「스테파넬」을 올려놨다. 또 신촌점은 「이티에스」 「미스식스티」 「물」와 「씨씨클럽」 「보브」 「나프나프」가 입·퇴점 물망에 올랐다. 미아점은 「오즈세컨」 「조앤루이스」 「미스식스티」와 같은 영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를 대폭 보강할 예정.
현대백화점 여성 캐릭터군은 올 하반기 MD개편이 거의 없으며 신촌점에는 신규 브랜드 「제인스캇」이 입점될 예정이다.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 3층 영 캐주얼 매장에는 신규 브랜드 「무플러스」가 새롭게 들어가며 「올리브데올리브」와 수입브랜드 「꼬꼬뱅」이 퇴점한다. 「모르간」은 기존 「베네통」 「시슬리」가 함께 구성돼 있던 자리(24평)로, 「베네통」 「시슬리」는 각각 「MFG」 「올리브데올리브」 자리로 이동한다.
새롭게 입점하는 「무플러스」는 「꼬꼬뱅」 자리로 들어가 「막스앤코」 「나인식스뉴욕」과 나란히 자리하게 됐다.
엄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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