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 백화점 세일장사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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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7 오전 9:41:25

유·아동복 백화점 여름 세일장사는 ‘울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바이어들은 “세일물량이 부족했고 세일이 시작됐던 6월말에는 월드컵으로, 7월초에는 장마 때문에 집객력이 떨어져 세일매출이 저조했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주요점인 본점, 잠실점, 부산점, 영등포점이 모두 역신장했다. 특히 부산점은 올해부터 행사물량을 대폭으로 줄이면서 10% 역신장했다. 롯데백화점측은 부산점의 역신장 추이를 막기 위해 세일후반기 「폴로보이즈」 「블루독」 등 파워있는 브랜드 상품을 행사물량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일산, 부평, 포항 등 지역점은 20∼30% 신장했다. 신세계백화점 아동복의 경우, 미아점과 마산점은 두자리수 역신장했고 강남점은 전년대비 40%신장, 인천점은 한자리수 신장했다. 유아복은 광주점에서 한자리수, 마산점에서 두자리수 역신장해 신세계백화점에서 전년대비 11% 역신장했다. 백화점이 역신장하고 있는 가운데 선전한 브랜드는 「폴로보이즈」 「지오다노주니어」 「아놀드파마」. 직수입으로 돌아서면서 상반기 매출이 저조했던 「폴로보이즈」는 30% 세일에 들어가면서 세일초기 하루평균 1천500∼2천만원어치의 상품을 팔았다. 신세계강남점에서는 7월 15일까지 1억2천만원의 매출을 올려 200% 신장했다. 「지오다노주니어」도 20% 세일에 들어가면서 신세계강남에서 7월15일까지 7천만원어치를 팔아 전년대비 70% 신장했다. 「아놀드파마」는 세일첫날 29개점에서 3억여원의 매출을 올렸다. 롯데본점에서 하루평균 500만원어치의 상품을 팔아 7월1일부터 17일까지 6천5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로써 「아놀드파마」는 롯데백화점에서 전년대비 50% 신장했다. 백화점 관계자들은 “세일초기에는 매출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세일막바지에 이르러 브랜드들이 가을상품을 내놓으면서 매출이 신장세로 돌아서고 있다”고 말했다.

남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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