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프로덕트(대표 이상렬)의 스코티시 트래디셔널 캐주얼 「라일앤스코트」가 브랜드 재정비에 나섰다.
국내 트래디셔널 브랜드 중 비즈니스 캐주얼의 선발주자인 「라일앤스코트」는 영국 본사의 수입 캐시미어 제품과 최고급 수입원단 사용을 강화해 매장 내에서도 ‘블랙라벨코너’를 구성, 고급 이미지를 고수할 방침이다.
이 회사 서범수 이사는 “89년 고급 이미지로 선보인 브랜드 이미지를 회사의 안정화로 인해 다시금 고급스런 브랜드 이미지에 주력할 것이다. 올 가을부터는 소비자가 타 브랜드와의 차별을 느낄 수 있도록 스코티시 트래디셔널풍의 상품과 VMD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스웨터, 캐시미어 상품을 대거 전량 수입해 고급스럽게 표현, 명품화로 연결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일앤스코트」는 스웨터(캐시미어)물량을 전년보다 18% 늘려 전체 상품 구성비중에 30% 차지하고, 고가 상품도 이번 가을부터는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30%로 구성할 계획이다.
캐시미어 소재는 벨벳 느낌의 은은한 광택과 소프트한 느낌이 특징이며, 전 제품에 하우스 체크를 사용하고 골프 클래식도 선보일 예정이다. 매장은 밝은 톤으로 상품을 더욱 강조하고 하부장 설치로 상품 수납기능을 둬 안정감을 부여하고 신선한 이미지를 연출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서 이사는 “기존 트래디셔널 캐주얼은 컬러, 소재, 가격이 유사한 경우가 많다. 올 가을부터는 트래디셔널 캐주얼과 골프 클래식을 각각 60:40으로 나눠 전개해 타 브랜드에 비해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컨셉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상품 평균 가격은 재킷 25만2천원, 점퍼 25만7천원, 하프코트 31만원, 셔츠 9만원, 스웨터 18만원선이며 블랙라벨의 경우 재킷 42∼48만원, 셔츠 15만원∼16만8천원, 스웨터67만원, 특종상품은 최고 150만원짜리 까지도 내놓을 계획이다.
한편 「라일앤스코트」는 점퍼, 재킷 판매 호조로 1분기 30% 신장했고 올 연말까지 197억원을, 내년에는 250억원을 매출 목표로 잡고 있다.
김동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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