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골프웨어 시장 경쟁이 더욱 뜨거울 전망이다. 당초 내년 봄에 첫선을 보이는 신규 브랜드는 6개 정도로 전해졌으나 최근 들어 3개 브랜드가 더 늘어나 시장 진입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신규 골프웨어는 기존의 「트루사르디」 「애시워스」「헤드골프」 등을 포함해 10여 개 브랜드로 집계되고 있다.
유력 백화점 바이어는 “최근 백화점서는 내년 MD구성 계획을 짜고 있는 데 골프의 경우 신규가 너무 많아 골머리를 썩고 있다. 최근 골프웨어는 5월까지 좋다가 7, 8월부터 다소 가라앉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연말까지 지속된다면 내년에 신규 입점에 큰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골프웨어 시장에는 「캐서린햄넷」 「겐조골프」가 추가로 선보이며, 「US오픈」이 오는 10월부터 전개한다.
화경실업(대표 조상진)은 지난 8월23일 이토츠상사와 「캐서린 햄넷」과 「햄넷」의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 내년 봄에 「햄넷」을 먼저 전개할 방침이다. 컬러와 스타일을 차별화해 가두점 중심의 영업을 펼칠 예정이다. 또 내후년에는 「캐서린햄넷」도 내놓을 계획이다.
유하무역(대표 오옥택)도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고가 골프웨어인 「겐조골프」를 직수입해 전개한다. 유하는 그 동안 「지방시골프」를 일본 고수기사로부터 수입해 왔는데 고수기사의 「지방시」 라이센스 계약이 프랑스 본사와 올해 말로 종료됨에 따라 「겐조골프」를 런칭하는 것이다.
「겐조골프」는 「먼싱웨어」 「MU스포츠」 보다는 높고, 「랑방」 보다는 낮은 가격대로 의류가 전체에 90%를, 용품이 10%로 구성될 예정이다. 1차 시즌에는 강남권을 중심으로 4개 백화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성상사(대표 고광성)는 캐주얼 골프웨어인 「US오픈」을 내놓는다. 「US오픈」은 3년간 라이센스로 오는 10월에 첫선을 보인다.
기능성을 기본으로 티셔츠, 팬츠, 스웨터, 재킷, 액세서리 등 캐주얼 상품을 중심으로 고급 제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유통은 올 연말까지 대도시 중심상권에 10여 개점을 열어 15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동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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