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이스컬트(대표 이진순)가 성인, 아동, 주얼리 등 3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연매출 800억원을 올리는 등 중견 패션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지난 2000년 1월 제일모직에서 분사한 체이스컬트는 지난해 100여개 매장에서 5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 가을에는 아동복 「오션스카이」와 패션 액세서리 「쥬바체」를 출시하는 등 활발한 신규사업을 펼치고 있다.
체이스컬트는 이번 가을에 법인명을 GSGM으로 바꾸고 CI와 BI를 단행할 예정이며 지난 10일에는 기흥인터체인지 인근에 대지 1천300평 연건평 1천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완공하는 등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신설된 물류센터는 전날 판매한 상품을 당일 배송하는 체제를 갖췄으며 영업부서 직원들의 근무지를 물류센터로 옮겨 현장 밀착 영업을 강화했다.
이진순 사장은 “2년 전 15명의 직원으로 출발한 체이스컬트는 올해 800억원의 매출을 바라볼 만큼 빠르게 성장했다. 앞으로는 외형적인 성장뿐 아니라 내실이 튼튼한 패션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제품을 신속하게 매장에 공급할 수 있는 물류센터를 신설했으며 ‘글로벌 소싱 글로벌 마케팅’의 의미를 가진 GSGM으로 법인명을 바꿀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체이스컬트는 물류센터 2층에 50여평의 쇼룸을 마련해 「체이스컬트」 「체이스21」 「체스맨」 등 체이스컬트의 3가지 상품군을 보여줄 수 있는 매장을 만들어 전시한다.
「체이스21」은 10대후반∼20대초반의 영층을 겨냥한 진 스포티 캐주얼 브랜드이며 「체스맨」은 30∼40대 어덜트층을 위한 타운 캐주얼.
이 사장은 “올 하반기 물류센터와 논현동, 양재동 등 일부 직영점에서 마켓 테스트후 내년 상반기에는 별도 유통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체이스21」과 「체스맨」, 「오션스카이」 「쥬바체」 등은 상권과 매장 환경에 따라 구성할 방침이며 특히 지역밀착형 중대형점에는 모든 브랜드를 복합으로 운영할 수 있는 판매 시스템을 준비중”이라고 언급했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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