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실업(대표 이철우)의 여성복 「머스트비」가 중국시장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올 4월부터 중국시장에 진출한 「머스트비」는 지난 7월 난징 금잉(Golden Eagle)백화점서 5천500만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상하이 회금(HUIJIN)백화점서 5천만원, 항조우 은태(INTIME)백화점서 3천5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8월에는 지난 16일까지 금잉이 2천500만원, 회금과 은태가 2천만원의 매출을 올려 이달에는 3개점 모두 5천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 강석주 상무는 “여름 상품이 충분치 않아 가을상품 위주로 매장을 구성했는데, 기대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3개점 모두 백화점 내 여성복 상품군에서 1, 2위를 다툴 만큼 좋은 성적이다. 본격적인 가을 매기인 9월 이후엔 7∼8천만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머스트비」는 지난 3월 중국 난징의장성품패유한공사와 총대리상 계약을 체결했으며, 4월 2일 금잉백화점에 1호점을 오픈했다. 6월 29일에는 은태백화점에, 7월초에는 회금백화점에 입점했다.
「머스트비」는 올 하반기에 중국 내 5개 백화점에 추가로 입점할 계획이며, 시장 적응기를 마치는 내년에는 30개점으로 유통을 확장할 계획이다.
강 상무는 “올해는 한국에서 전량 수출하지만 내년에는 현지에서 생산해 한국과 중국에서 판매하는 생산-판매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국에서는 국내 판매가의 1.3배에 판매하고 있으며, 수주사입제로 운영하고 있다. 동의실업에서는 중국 내 마케팅, 매장환경 관리, 원활한 상품공급 등을 담당하는 현지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수주제이지만 국내 전개 상품의 80% 이상을 구성하도록 하는 등 임지 관리에 힘쓰고 있다.
한편 「머스트비」는 이번 엠디개편에서 영등포점, 강남점, 관악점, 노원점, 포항점 등 롯데 5개점에 매장을 오픈해 유통을 54개점으로 늘렸다. 특히 신규점은 모두 2, 4층의 여성복 매장에 박스형 매장으로 입점하는 등 달라진 브랜드 위상을 과시했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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