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 1천억원 매출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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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5 오후 6:39:33

미도(대표 설유성)는 올 연말까지 1천억원대의 매출이 무난한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미도는 「파코라반」 정장· 캐주얼, 「피에르가르뎅」 등 4개 브랜드에서 900억원의 매출을 올렸었다. 올 상반기 매출이 각 브랜드별로 두자리수 신장율을 기록하고 있어 이 같은 매출을 낙관하고 있다. 「파코라반」 정장의 경우 상반기에 전년보다 25% 매출이 늘어났다. 9월에도 두자리수 신장을 여전히 기록하고 있다. 매장이 지난해보다 7개 늘어난 덕도 있지만 원, 부자재 사용 등 브랜드의 차별화가 잘 맞아떨어지고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의 경우는 연간 33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이 브랜드의 올해 매출 목표는 지난해보다 50억원이 늘어난 250억원. 「파코라반」 김경훈 팀장은 “예전에 「피에르가르뎅」과 업무를 함께 보던 것을 분류해 사업부별로 진행하고 있는 것이 매출에 탄력을 받은 것 같다. 20∼30대를 겨냥해 내놓은 60∼70만원짜리 정장인 ‘플렉스라인’ 판매가 꾸준하다. 소비자들의 고급원단에 대한 이해와 구매의도가 높아지는 추세로 하반기에는 고급소재의 정장들을 늘려 전체에 15%로 상품을 구성했다. 소량이지만 직수입 구성도 늘렸다”고 말했다. 상반기 상품기획 시행착오로 인해 주춤했던 「피에르가르뎅」의 경우 하반기 다양한 상품 전개와 퀄리티 업그레이드로 500억원 가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피에르가르뎅」은 수트의 경우 수퍼 150수 소재를 사용한 스트라이프 패턴물 기획을 강화한다. 재킷은 이태리에서 직수입한 화려한 컬러의 솔리드물, 일본에서 직수입한 폴리 100%짜리 원단 사용을 증가시키는 등 브랜드 고급화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피에르가르뎅」 이인철 팀장은 “그 동안 기본물에만 취중 했던 것이 상반기 주춤한 매출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컬러, 패턴물 등을 보강해 다양한 상품을 내놓았다. 컬러물은 전체에 10% 차지한다. 장기적인 전략으로 브랜드와 상품을 더욱 차별화하고 고객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최근 들어 매출이 회복세로 돌아서 올 연말까지는 540억원(백53개)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백화점 무역점 「피에르가르뎅」 이재현 소장은 “퀄리티가 많이 좋아졌으며 컬러물이 다양해졌다. 컬러물의 경우 예전엔 거의 볼 수 없었으나 하반기 입고량에 30% 차지하고 있다. 스트라이프 패턴물도 보강됐는데 네이비 컬러의 47만6천원짜리 스트라이프 정장의 반응이 좋다. 주말에 보통 5∼6벌 정도씩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 「파코라반」 캐릭터 정장과 「폴스튜어트」도 최근 꾸준한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 두 브랜드의 올해 매출 목표는 320억원, 45억원을 각각 잡고 있다.

김동조 기자
kdj@fashioninsigh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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