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제리 3사인 「비너스」 「비비안」 「트라이엄프」가 이번 시즌 ‘높이고 모으는’ 브래지어로 가을 여성들의 가슴을 노린다.
기능에서 패션성으로 진화된 이너웨어 시장에서 주요 브랜드들은 모아주고 높여주는 기능성을 바탕으로 볼륨업과 편안함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한판 승부를 벌인다.
예전보다 화려해진 컬러와 여성스런 디테일 등 패션성이 부각되고 있으나 대부분 란제리 브랜드들은 기능성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
신영와코루의 「비너스」는 편안하고 아름다운 가슴 라인을 연출할 수 있는 몰드컵 브라 ‘U브라’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사이드푸시 몰드컵으로 가슴 바깥쪽부터 안쪽까지 단계별로 가슴을 모아주며 컵 원단 자체의 볼륨업 기능으로 편안하고 콤팩트한 실루엣을 연출해 준다.
또한 와이어를 브라 안쪽에 내재한 ‘더블사이드 본’ 기능과 가슴의 압박감을 최소화한 ‘컴포트와이어’는 액티브한 활동에도 안정된 가슴선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비너스」는 최근 신제품 디자인에 대한 실용신안 등록을 실시해 유사 상품에 대한 방어막에 나섰으며, 이번 시즌 역시 더블사이드 본과 컴포트 와이어를 실용신안으로 등록했다.
「비너스」는 ‘U브라’ 출시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영화배우 장진영을 모델로 한 마케팅 전략을 펼친다. “지난 1년 동안 광고 모델로 활동해 왔던 장진영의 세련되고 여성스런 이미지가 소비자 에게 호응을 얻었고, 가을 상품과 매치되어 올 가을 장진영 효과를 또다시 구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맞선 「비비안」은 탤런트 겸 가수 정려원을 모델로 한 부드럽고 감각적인 ‘카푸치노 볼륨 브라’를 선보인다.
한층 감각적이고 화려한 스타일의 ‘카푸치노 볼륨 브라’는 네이밍처럼 풍부하고 부드러운 이미지와 디자인이 포인트.
「비비안」은 여성스럽고 우아한 여성미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풀어내기 위해 기존의 볼륨감을 강조한 광고에서 탈피, 정려원의 정형화되지 않은 여성스러움과 감각적인 스타일을 화려한 신상품과 접목시겠다는 전략이다.
「트라이엄프」는 이번 가을을 맞아 ‘원-피스(One-Piece)’브라를 내놓았다. ‘원-피스’ 브라는 네이밍에서 알 수 있듯이 브래지어의 컵과 날개 부분에 몰딩 기법을 써서 하나의 원단으로 제작한 브래지어.
이 제품은 이음선을 없애 컵 안쪽으로 가슴이 눌리는 불편함을 없애고 편안함을, 골드스킨, 체리핑크, 바이올렛, 코코아 등 화려한 컬러로 패션성을 강조했다.
박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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