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대표 박성철)의 여성 영캐릭터 「비키」가 올 하반기 중저가 여성복으로 리노베이션을 단행, 공격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
올해 런칭 10주년을 맞이한 「비키」는 볼륨화 전략 일환으로 지난 7월부터 가격을 30∼40% 하향 조정하고 사이즈를 77까지 확대하는 등 영업정책을 대폭 수정했다.
올 가을 시즌 브랜드 리뉴얼에 총력을 기울인 「비키」는 6월 말 대리점 품평회에 참석한 점주 대부분이 계약을 마칠 정도로 높은 호응도를 얻었으며 최근에도 개설 문의가 지속적으로 증가, 사업부 내 매장개설 전담 인원을 배치해 놓고 있다.
지난 7월, 안양, 원주, 안동, 대구 성서 등의 7개 매장을 오픈했으며, 8월 들어 속초, 강릉, 영주, 전주, 익산, 김포, 충주 등 13개 매장을 추가 오픈했다. 오는 9월까지 60개점, 연말까지 80개점이 오픈되며, 장기적으로 전국 매장수 200여 개의 대형 볼륨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비전을 수립하고 있다.
이에 따라 「비키」는 늘어나는 매장 수에 대비해 당초 사업계획보다 30% 이상 물량을 추가 생산하고 인기상품의 발빠른 리오더 생산으로 판매효율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로드 수도 600장∼650장까지 끌어올려 각 매장별 제품 수급을 원할하게 하고 있다.
특히 전체 물량 중 20∼25% 가까운 물량을 77사이즈로 구성, 사이즈 문제로 판매의 어려움을 겪었던 매장 요구를 개선시키고 있다.
이 같은 기획 및 영업환경 개선으로 매출도 지난 7월 매장 수가 3개점 줄어든 43개점에서 전년대비 44.6%의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8월에는 50%의 매출신장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비키」는 볼륨 중저가 여성복 리뉴얼을 위해 지난 봄 「엘르스포츠」 출신의 이선화 실장을 새로 영입하는 등 영업, 마케팅, VMD 등의 인력을 보강, 교체했다.
연령 타겟을 하향 조정하고 트렌드와 캐릭터를 보완한 섹시한 감성의 멀티 코디네이션 브랜드로 콘셉트를 수정한 「비키」는 큰 폭의 리노베이션에 맞춰 톱스타 문근영을 전속모델로 캐스팅,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
「비키」는 앞으로 디자인실 인원을 3명 충원하고 MD와 영업 인력도 보강, 매장 지원과 물량 관리에 힘을 기울일 계획.
「비키」의 리뉴얼을 진두지휘해온 이건상 사업부장은 “품질은 유지하면서 가격은 30% 이상 내릴 수 있는 소싱기지 확보와 지역별 고객관리 시스템으로 인한 적절한 제품기획과 물량배분의 조화가 매출상승을 이끌어내고 있는 요인”이라고 하며 “특히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수용한 콘셉트 리뉴얼과 함께 국민 여동생이라 불리는 톱스타 문근영을 전속모델로 발탁, 적극적이고 다양한 마케팅을 펼친 것도 매출상승에 한몫 한 것 같다”고 밝혔다.
「비키」는 중국과 개성공단 생산으로 타 브랜드에 비해 원가경쟁력, 고품질의 원부자재 사용을 통한 품질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향후 성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류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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