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존(대표 용석봉)의 유아동 조닝이 패션성을 보강한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난다.
세이브존 유아동 조닝은 이번 가을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가을 엠디 개편으로 패션 아웃렛을 표방하고 있는 회사의 방침에 따라 비슷하거나 중복되는 콘셉트의 브랜드를 대거 철수시켰다. 퇴점 브랜드는 아이템이 다양하지 못하거나 저가이면서도 인지도가 낮은 브랜드 중에서 선정했으며 가격저항이 큰 브랜드도 퇴점된다.
입점 브랜드는 아이템이 다양하고 가격대비 퀄리티가 높으며 물량면에서 볼륨감 있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발빠른 물량 공급이 가능한 브랜드를 입점시켜 빠른 상품회전율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8개 전 점에 입점하는 아동복 「올리오시」와 가을부터 아웃렛 유통망에서 세이브존으로 유통망을 옮긴 「디플랜」, 소이어패럴의 「에꼴리에」, 토들러 「하임벨」이 가장 돋보인다. 특히 「디플랜」은 세이브존에서 전개하던 「꼬망스」가 홈플러스로 유통망을 옮기면서 대체된 브랜드로, 세이브존 측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브랜드. 「올리오시」는 캐릭터 아동복 시장에서 독특한 기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컬리수」와 대적할 만한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6개점에 입점하는 토들러 「하임벨」은 지난해 가을·겨울 시즌 지에스지엠과 일본 히로다사, 소재업체인 SFT가 손잡고 선보이는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으며 캐나다 직수입 유아복 「쿠시스」가 상동점에 입점, 처음 아웃렛에 도입된다.
올 가을 가장 많은 브랜드 이동이 있을 상동점에는 「푸우」 「헬로키티」가 입점해 캐릭터 브랜드가 보강될 전망이다. 세이브존은 이번 시즌 수입 멀티 아동복 매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입점을 신중히 검토 중이며 빠르면 9월 초 화정점과 노원점에 입점될 예정이다. 10평 이상의 공간에 아동복 「갭」 「바나나리퍼블릭」, 토들러 「카터스」 「짐보리」 등 7개 브랜드가 도입될 전망이다.
세이브존 패션매입부의 박규호 팀장은 “올 가을 엠디 개편으로 토들러의 비중이 높아지고 주니어의 비중이 낮아졌다. 올 가을 백화점에 많은 주니어 브랜드가 도입된 것과 대조적”이라며 “패션성을 겸비한 유아동층을 만들고자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아이템을 갖춘 브랜드를 입점시켰다”고 설명했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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