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핸드백 시장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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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신규 런칭 잇따를 전망

2007-01-15 오후 3:15:16

최근 「레스포색」, 「키플링」의 인기가 상승함에 따라 캐주얼 핸드백 시장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캐주얼·스포티즘 트렌드와 가죽 소재의 정장풍 핸드백에 식상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는 이들 브랜드의 상승세는 올 하반기 활발해진 매장 오픈으로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 명동점과 이대점 등 2개 대리점을 운영중인 「키플링」에 이어 내년부터 「레스포색」도 대리점 사업을 계획하고 있어 이 두 브랜드들의 유통 볼륨화는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갤러리아 패션관과 삼성플라자, 롯데 잠실점 등 현재 3개 매장을 운영 중인 「레스포색」은 지난 10월2일, 롯데 영등포와 현대 본점에 매장을 오픈하는 한편 내년 상반기에는 명동 등 주요 상권에 대리점 오픈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10월1일 오픈한 현대 신촌점을 포함해 18개 매장을 운영중인 「키플링」 역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대리점 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레스포색」은 현재 롯데 잠실점과 갤러리아에서 월평균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키플링」도 2개 대리점은 물론 주요 백화점 매장에서 월평균 1억원을 웃도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 두 브랜드의 선전에 힘입어 내년부터 국내 캐주얼 핸드백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런칭을 준비하고 있는 캐주얼 핸드백 브랜드들도 상당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 백화점의 한 관계자는 “캐주얼 핸드백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에 비해 아직은 브랜드나 상품이 미비하다. 백화점이나 소비자의 수요가 점점 상승함에 따라 시장의 성장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밝히며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와 간편하고 소프트한 느낌의 상품력이 필수”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의 방명수 바이어는 “토털 잡화브랜드를 대신 할만한 캐주얼 핸드백 브랜드들이 필요한데, 현 상황에서는 테스트할만한 브랜드조차 찾기가 힘든 형편”이라며 “볼륨화에 한계가 있는 수입브랜드 보다는 국내 브랜드나 라이센스 브랜드가 더욱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 상반기 캐주얼 핸드백 시장을 겨냥해 두산이 「게스핸드백」을, 수양물산이 「게라디니」를, 성도가 라이센스 잡화 브랜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송아 기자
song@fashioninsigh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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