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패션(대표 이수호)의 트래디셔널 캐주얼 「헤지스」가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헤지스」는 9월에 20억원(백 28)을 기록, 전년보다 매출이 300% 늘어났고, 9월까지 누계 매출도 120억원어치를 팔아 전년대비 200% 신장했다.
롯데본점·잠실점, 신세계강남, 현대본점 등의 백화점에서 지난 3∼4월부터 매출에 탄력을 받아 월평균 1억원을 상회하고 있다. 특히 신세계강남점서는 1억5천만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 마켓쉐어 3위에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추세라면 당초 올 매출 목표인 150억원보다 80억원을 더 올릴 가능성이 높다는 게 「헤지스」 측의 설명이다.
이 브랜드의 상승세는 유통이 지난해보다 5개가 늘어난 덕도 있지만 인기상품에 대한 리오더, 온-오프라인상의 동시 마케팅을 통한 매니아들이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
「헤지스」 이성열 차장은 “니트, 셔츠류 등의 기본물들이 매출에 한몫 했고, 매장 분위기도 밝게 연출해 상품을 부각시킨 것이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 니트류는 춘하 시즌의 경우 70% 소진했다. 내년 춘하 시즌에도 니트, 남방류 물량을 150% 늘려 7만장 정도를 내놓을 계획”이라며“백화점과 가두점을 10개씩 더 확보해 350억원을 내년 목표로 1차 책정했고, 확실한 브랜드 색깔을 보여주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헤지스」는 오는 11월 8일 첫 가두점을 열 계획이다. 1호점은 청주점으로 실영업면적 80평짜리로 2층 규모다. 1층은 단품으로 구성하고, 2층은 고급스런 상품 구성과 휴식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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