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 이후 매출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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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화, 10월 첫주 「키사」 - 40%·「소다」 - 20% 신장

2007-01-15 오후 1:22:11

백화점 정기세일이 시작되면서 살롱화 브랜드들의 매출이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다. 지난 6월부터 떨어지기 시작해 성수기인 9월에 들어서도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던 살롱화 브랜드들의 매출이 백화점 가을 정기 세일이 시작된 지난 3일부터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다. 「키사」는 지난 10월1일부터 8일까지 전년대비 40∼45%의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소다」 역시 전년대비 20%의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키사」의 김주혁 과장은 “작년에 비해 매장이 4개 증가하고 작년 10월 초가 추석 연휴였던 점을 감안하더라도 전년 대비 매출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으며 「소다」의 김세진 과장 역시 “한동안 침체돼 있던 살롱화 업계가 세일을 기점으로 조금씩 활력을 찾고 있다”고 평가했다. 백화점들은 이번 세일에 대해 “기대치에는 못 미치지만 불황은 벗어난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롯데 본점은 이번 MD 개편 이후 영업면적이 14평 늘어나면서 전년대비 7%의 신장률을 기대했지만, 지난 3일∼8일까지 전년대비(세일 영업일수 대비) 결과, 3% 신장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 잠실점은 6.8%정도 역신장했지만 1층에서 3층으로 층간 이동 이후 첫 세일이었던 점을 감안했을 때 비교적 양호한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1일∼8일까지 ▶「미소페」 4천만원 ▶「조이」, 「탠디」 3천900만원 ▶「소다」 3천800만원 ▶「엘리자벳」 3천6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현대 무역점은 3일∼8일까지 전년대비(세일 영업일수 대비) 14%의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1일∼8일까지 ▶「소다」가 3천400만원으로 64.2% 신장 ▶메쎄가 3천200만원으로 24% 신장▶탠디가 2천800만원으로 40% 신장 ▶「이사벨」이 2천800만원으로 90% 신장 ▶「엘리자벳」이 2천700만원으로 39%정도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갤러리아 압구정점 역시, 3일∼8일까지 전년대비(세일 영업일수 대비) 17%의 신장률을 보였으며, 1일∼8일까지 ▶「키사」 4천만원 ▶「사쎄」 3천만원 ▶「미소페」 2천500만원 ▶「트렌드북」 2천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신세계 강남점에서는 10월1일∼8일까지 ▶「소다」 4천300만원 ▶「탠디」 3천400만원 ▶「닥스」 3천400만원 ▶「엘리자벳」 3천만원 ▶「키사」 2천900만원 ▶「트렌드북」 2천600만원 ▶「나인웨스트」 2천500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살롱화 브랜드들의 이런 매출 회복세에 대해 업계의 관계자들은 “세일을 기다렸던 소비자들이 많았던 것 같다. 세일을 기점으로 위축되어 있던 소비 심리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며 “추석 상품권의 회수율도 매출 향상에 한 몫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예년처럼 가을 세일이 끝난 뒤에도 매출 상승이 계속 이어지는 것이 관건”이라고 분석하며 “앵클부츠와 롱부츠 판매가 더욱 활성화 돼야 한다”고 밝혔다.

류송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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