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의 새로운 물결, 0813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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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06 오후 4:10:07

아동복 시장이 0813세대를 주목하고 있다. 최근 프리틴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8세에서 13세에 이르는 0813세대를 겨냥한 브랜드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 「리바이스키즈」 「블루테일」 「바비스타일」 등 주니어 브랜드로 분류되는 브랜드들의 경쟁이 아동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러한 브랜드의 출현과 관심은 1990년 이후 급격히 감소하기 시작한 출산율에서 시작된다. 낮은 출산율이 계속되면서 2004년에는 가임여성 1인당 1.16명의 자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최저치를 매년 경신하고 있다. 이는 한 가정에 자녀가 하나이거나 없는 가정이 증가함을 의미한다. 고소득 맞벌이 가정의 비중이 전체 가구 중에서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것은 하나뿐인 자녀에게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을 하게 하고 여기에 다양한 미디어의 발달이 0813세대가 이전의 세대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빠른 속도로 성숙하게 만들고 있다. 0813세대는 어른들을 뛰어넘는 깊은 사고, 다양한 정보와의 접촉, 성숙한 체형과 놀라운 패션 감각으로 더 이상 아동복 시장의 고객이 아니라 여성복, 캐주얼, 스포츠 등 성인 마켓의 고객이 되고 있다.이들은 단순히 현재의 새로운 소비주체일 뿐 아니라, 부모의 소비에 영향을 미치는 힘있는 소비자이며, 이들이 성장한 이후에는 이전 세대와는 차원이 다른 막강한 소비파워를 가지게 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편 지난달 26일 퍼스트뷰코리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0813세대를 왕자와 공주, 똘똘이, 내성적 공주, 철부지의 4가지 유형으로 나눠 가장 앞선 패션 감각을 자랑하며 나머지 유형이 ‘추종자’로 따르게 되는 ‘왕자와 공주’ 유형을 공략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민정 기자
kmj@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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