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대표 제진훈)의 「빈폴(Bean Pole)」이 업그레이드를 선언했다. 1989년 출시 이후 국내 대표적인 캐주얼 브랜드로 성장해 온 「빈폴」은 올 가을 컬렉션 라인을 선보임으로써 명품 브랜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빈폴 컬렉션 라인」은 제일모직이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1년여에 걸쳐 준비해온 프리미엄 라인으로서 스타일과 소재 등 전반적인 부문에서 고급화에 역점을 두었다. 가격은 기존 제품보다 1.5∼2배 비싸게 책정했다.
원종운 빈폴컴퍼니 상무는 “「빈폴 컬렉션 라인」은 기존 캐주얼이 보여주었던 귀족적이고 정형화된 요소들을 보다 젊은 감각으로 변형시켜 명품의 수준에 어울리는 감성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그러면서도 기존 캐주얼과 자연스런 코디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세련된 프리미엄 캐주얼을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빈폴 컬렉션 라인」은 출시 첫 시즌인 올 가을에는 명동과 강남의 「빈폴」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 맨즈 20개, 레이디스 13개, 진 6개, 액세서리 30개 매장 등에 구성할 계획이다.
한편 제일모직은 지난 8월 30일 서울 W호텔에서 「빈폴 컬렉션 라인」 컨벤션을 가졌다.
이번 컨벤션은 ‘브리티시 패로디 & 럭셔리어스 세러모니’를 주제로 선보였다. 영국풍의 기본 이미지는 지키되 포멀과 캐주얼의 자연스런 코디를 강조했다. 또 정장은 고급스러움을 강조함으로써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했다.
특히 이 날 컨벤션에는 「빈폴」의 광고 모델인 다니엘 헤니가 모델로 참가해 분위기를 돋우었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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