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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예복 「비아트」 「엘르」 매출 상승

2007-01-15 오전 11:40:52

혼수예복의 대표브랜드 「비아트」 「엘르」가 전성기를 맞이했다. 에스콰이아(대표 이범)의 「비아트」는 지난달 롯데본점서 1억3천400만원을 올렸고 10월 들어서도(8일 기준) 8천5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준으로 볼 때 2배 이상 신장한 수치다. 제일모직(패션부문대표 원대연)의 「엘르」도 지난달 롯데본점서 1억2천100만원, 롯데노원점 1억1천만원, 현대무역점 1억1천500만원, 현대천호점에서는 1억2천100만원 매출을 기록했다. 이 달 들어서도 지난 8일까지의 매출을 기준으로 해 롯데본점 5천600만원, 롯데노원점 3천400만원, 현대무역 5천만원, 현대천호 4천200만원을 올리고 있다. 롯데본점 이태호 바이어는 “올해는 혼수예복 시즌이 늦게 시작돼 9월말부터 이들 브랜드의 약진이 눈에 띈다. 이러한 브랜드들은 가족과 함께 찾는 경향이 높아 주말매출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와 큰 변화가 없는 일상겸용 수트의 인기는 수그러들고 있다”고 말했다. 「비아트」 디자인실 박영희 부장은 “브랜드마다의 자기 색깔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한 매장에 다양한 상품으로 구색을 갖추는 것보다는 확실한 브랜드색깔을 나타내는 아이템 개발이 중요해진 것 같다. ‘공주풍 예복’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이 고민 없이 「비아트」를 찾게된다는 것은 올해부터 이어지는 매출상승의 주요원인”이라고 말했다. 「엘르」 「비아트」 측은 이같은 매출 호조에 대해 “트렌드에 따라 변화는 주되 브랜드 색깔은 가져간다는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민경애 기자
minky@fashioninsigh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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