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조이(대표 최순환)가 컨셉 전환 후에도 매출이 꾸준하다. 「그린조이」는 지난 76년 항도섬유를 설립, 「레인보우」라는 브랜드를 효시로 82년 그린조이로 개칭하고 2년전 캐주얼에서 골프웨어로 가두점 중심의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브랜드 컨셉을 바꾼 지난해에는 300억원을 기록했고, 올 연말까지는 5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그린조이」는 부산지역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주요 백화점서 월평균 3천500만원∼4천만원어치를, 가두점에서는 성남점, 수원(남문)점 등 1억원이 상회하는 매장이 늘어나고 있다. 10만원대의 스웨터, 티셔츠, 니트 등이 인기 아이템이다.
성남점 김경숙 사장은 “94년부터 지하상가서 10평짜리 규모로 「그린조이」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캐주얼에서 골프웨어로 전환한 후 매출이 호전되고 있다. 최근에는 월평균 8천만원∼9천만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성남은 저소득층의 30∼40대 소비자들이 많아 중가대의 상품들이 잘 팔린다. 평균 5만원∼10만원대의 검정, 베이지 등 기본 스타일에 원색 위주의 상품들이 인기상품이다.
사이즈는 여성의 경우 바지 30∼32, 상의 95, 남성은 바지 32∼36, 상의는 100 사이즈가 잘 나간다. 반면 체크 바지 장사는 신통치 않다”며 “이르면 내년에는 매장 평수를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린조이」는 내년에는 가두점을 더 늘려 180개 매장을 운영할 방침이다.
김동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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