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점이 백화점보단 남는 장사다. 수수료가 평균 20%선으로 백화점의 절반수준이고 MD개편도 소폭으로 진행되어 인테리어비용이 적게 든다. 평균 판매율도 70~80%대로 백화점에 비해 높은 편이다. 할인점에서 영업하는 브랜드들의 평균 수익률이 20%인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유아복 관계자들은 “국내 할인점의 경우, 백화점 영업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어 이마트의 경우, 4년 전 15%였던 수수료가 현재 20%까지 오른 상태다. 또 할인점은 단기간엔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메리트는 있지만 고객들의 브랜드 충성도가 낮아 단명하기 쉽다”고 지적했다.
현재 할인점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유·아동 브랜드는 「아가방」 「모아방」 「크리에이션압소바」 「스누피」 등.
여기에 백화점에서 퇴점 위기에 놓인 중저가 브랜드들까지 할인점으로 방향을 돌리고 있어 이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재 「아가방」은 이마트 37개점에 입점해 한달 평균 20억원을 올리고 있다. 상위점포로는 부천점·월배점·만촌점·성서점·산본점으로 월평균 8천만원∼1억원어치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아가방」측은 “본사가 수익을 내려면 점별로 월 4천500만원의 매출을 올려야한다. 현재 효율매장 70%, 평균 15%, 비효율매장 15%이다. 할인점은 현상태를 유지하고 대리점유통망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아방」은 롯데마트 9개점, 홈플러스 13개점에서 영업하고 있다. 9월엔 22개점에서 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달 평균매출은 2천500만원선.
「스누피」 「쎄서미스트리트」는 롯데마트 26개점, 홈플러스 17개점, 2001아울렛 6개점에 입점해있다. 1억원이 넘는 상위매장으로는 홈플러스 영통점·북수원점·작전점, 롯데마트 월드점·주엽점·강변점, 2001아울렛 중계점·안양점으로 나타났다. 매장 당 월매출은 3∼4천만원선이다.
남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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