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매수가 주가 상승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자기 주식의 처분없이 취득만 실시한 회사는 54개사로 이 가운데 직접 취득이 35개사, 신탁 취득이 20개사이며 전체 취득 금액은 938억원이며, 8월23일 현재 39억원의 평가 이익을 나타내고 있다.
상반기에 지속적으로 자사주 취득을 연장, 실시한 기업은 8개 회사로 나타났다. GS홈쇼핑은 큰 규모의 자사주 매수를 공시한 회사로 최근 신탁 연장한 금액이 150억원에 이른다. 이외 에이블씨엔씨가 35억원을 매수하는 등평균 10억원에서 15억원 내외의 자사주 매입을 유지 및 계획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의류업체 중 자사주 매입에 따른 평가 수익이 가장 큰 기업은 좋은사람들(대표 주병진)로, 16억5천만원어치를 취득해 8억8천200만원의 평가 차익을 기록중이다. 수익률은 53.42%. 화장품업체 코리아나는 상반기에 5억5천만원을 투자해 4억500만원의 차익을 기록 중이며, 73.59%의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상반기 코스닥 기업 중 자사주 매입을 실시한 기업들의 주가 상승률은 평균 100%를 넘는다. 물론 코스닥 업종지수 중 의류업종 지수가 100% 수준의 상승을 기록중인 것을 보면, 큰 규모의 성장은 아니지만, 꾸준한 주가 상승으로 인한 안정성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불러 오면서 평균 거래량도 증가했다.
정창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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