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엑스알코리아(대표 민복기)의 「이엑스알」이 이노디자인(대표 김영세)과 디자인 제휴를 맺고 첫번째 프로젝트로 스니커즈 라인 ‘EXR 뉴욕 컬렉션 by INNO’를 출시했다.
이번 ‘EXR 뉴욕 컬렉션 by INNO’의 출시는 국내 스포츠 브랜드로서는 최초로 전문 디자인 그룹과의 합작품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에 출시한 스니커즈는 4가지 스타일 8가지 컬러. 트렌드를 이끌어 가는 디자인 도시 뉴욕을 기본 컨셉으로 도시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스니커즈의 명칭 자체도 애비뉴, 브로드웨이, 브루클린, 허드슨 등 뉴욕의 모티브를 그대로 적용시켜 뉴욕이라는 대도시의 거리, 빌딩에서 연상되는 문화를 모던하고 세련되게 담았다. 특히, 스니커즈 밑바닥 부문은 맨하탄 지도를 응용, 독특한 디자인으로 재미를 더했다.
한편 이번 제휴와 관련해 패션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금까지 패션 기업과 디자인 전문 회사가 업무제휴를 한 케이스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번 제휴는 평소 ‘경쟁을 피해 새로운 분야를 창출한다’는 민복기 이엑스알코리아 사장의 운영 방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민 사장은 평소 패션시장안에서는 인력풀이 좁기 때문에 「이엑스알」이 추구하는 새로운 가치를 담기 역부족이라고 역설해왔다. 결국 아이리버, 삼성 등의 디자인을 맡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노디자인과 손잡게 된 것.
한편 이노디자인은 디자인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미국 IDEA 금·은·동상을 모두 수상하고 국내 각 분야의 최고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기업이다.
김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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