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프진」이 브랜드 전개를 중단키로 지난달 말 돌연 결정했다.
「터프진」은 지난 2월 런칭 초부터 계속된 매출부진으로 고전을 겪어왔으며 사스영향으로 이미지가 급속도로 악화되자 더 이상 브랜드를 전개하기 힘들다고 판단,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터프진」의 점당 월매출은 1천∼3천만원선. 갤러리아 압구정점 「터프진」 매장은 월매출은 3천만원에 불과했으며 다른 점들의 월매출 역시 1∼3천만원에 그치는 등 난항을 거듭해왔다.
「애니알릭스」에 이어 「터프진」까지 전개를 중단함으로 미샤는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백화점의 한 관계자는 “더 이상 신규 브랜드를 내 놓을 의사가 없음을 만천하에 공개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신규 브랜드 전개가 사실상 불가능한 것은 둘째치고 「미샤」가 그 동안 시장에서 쌓아온 신뢰 역시 급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미샤는 올 초 여성영캐주얼 「애니알릭스」를 내 놓아 갤러리아압구정점, 분당삼성플라자, 유투존 등 주요 백화점과 전문점 12개 매장을 확보했으나 지난달 초 갑작스레 브랜드 전개중단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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